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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제246회-제1차-본회의-2020.07.20.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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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강 취수원 선정을 위한 낙동강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 규탄 결의문 채택의 건(정봉훈의원 외 10인)      
○의장 배몽희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황강 취수원 선정을 위한 낙동강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낙동강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의 주요 안으로 추진 예상되는 황강 취수원 선정에 대하여 환경부와 부산시를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의 건으로 제안설명을 정봉훈의원으로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봉훈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봉훈의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배몽희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합천군 다선거구 군의원 정봉훈입니다.
   1996년 합천군민은 하나가 되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황강 취수장 건립을 막아냈으며 그 결과 수려한 합천의 미래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이란 명칭으로 합천군의 젖줄인 황강 취수원으로 선정 후 부산시로 식수를 공급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은 황강취수원 선정, 강변 여과수 활용 등 식수원을 다변화하여 부산시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이중 핵심정책은 황강 취수원 선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하여 환경부와 부산시는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합천군과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에서 선제적으로 행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황강 취수원 선정을 위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계획 규탄 결의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본 결의안 채택에 전원 동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황강 취수원 선정을 위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계획 규탄결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황강 취수원 선정을 위한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계획 규탄 결의문!
   1996년 합천군민은 하나가 되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황강취수장 건립을 막았으며, 그 결과 수려한 합천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만 합천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협하였던 황강취수장 건립이 2020년 7월,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계획”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어 다시금 합천군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계획은 황강하류 취수, 낙동강 강변 여과수 활용, 낙동강 하류 원수개선 등 식수원의 다변화를 추진하여 부산시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중 핵심정책은 합천군의 젖줄인 황강하류 취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추진기관인 환경부와 부산시는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합천군과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황강하류를 취수점으로 선정 후 1일 45만톤이라는 식수를 부산시로 공급하려는 계획을 올해 10월 또는 연말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언론에 보도하였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낙동강 수질개선을 담당하는 황강의 자정기능이 상실되어 향후 낙동강 수질은 더욱 악화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합천군의 중심산업인 농업, 축산업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은 취수원 보호의 미명아래 무참히 짓밟힐 것이다.
   이에 합천군의회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합천군의 생존을 위해 환경부와 부산시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