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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제4회-개회식-본회의-1991.08.27.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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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합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합천군의회사무과

1991년8월27일(화)

제4회 합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의장)
1. 군수인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홍검식   : 지금부터 제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 념" "바 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10시07분)
○의장 김동구   :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고르지 못한 날씨입니다만 변함없이 건강하신 가운데 오늘 뜻깊은 제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개회식에 임석하신 군수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군민의 복지증진에 애쓰시는 공무원의 노고에 대해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함께 드리고 항상 본군 의회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두차례의 태풍이 연이어 전국을 강타함으로써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생겼습니다만 다행히 우리 군은 댐의 영향과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큰재해를 면한 일들은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지방자치의 조기정착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눈부신 의정활동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이 지역의 많은 발전을 위한 큰 명제하에 상호협조하며, 분담된 기능을 보완하는 협의체제를 기본으로 공동체적 일체감을 가지고 형성되며 유지된 일들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가 아낌없는 타협과 양보의 미덕으로 의회의 운영을 원만하게 잘해 왔습니다만 앞으로 더욱더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허심탄회한 가운데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되어서 모든 안건이 원만히 또 이상적으로 결정되도록 애써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최근 의원의 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여러 가지 보도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만 우리만은 우리가 제정한 윤리강령 실천에 앞장설뿐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기능, 역할, 권한, 그리고 책임을 확실히 하는 의원상 정립에 앞장서도록 해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 있어서 사심없이 공인으로서 군민에게 헌신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한시라도 잊지 아니하며, 어떤 사안이라도 성급하게 서둘지 아니하고 차근차근 해결방법을 강구해 나간다면 군민은 의회를 신뢰할 뿐만 아니라, 의회의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말 그대로 주민이 참여하는 민주자치가 이루어질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동안 생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평소 연찬과 경험을 통해 익힌 많은 식견들을 십분 발휘하여 수준높은 임시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이 평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홍검식   :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합천군수 하계열   :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4월 15일날 저희 합천군의회가 개원되고 제가 이 발언대에 두 번째 서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뵙는 의원 여러분들은 앉은 키가 훨씬 더 커보이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것은 즉 우리 군정에 대한 8만 군민의 견해와 사고방식과 관심이 달라지고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언제나 소중한 내고향 합천의 발전을 위해서 제4회 임시회에 참석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임시회에 즈음하여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 드리는 인사를 하게 된 것도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 태풍 12호 글래디스가 와서 많은 지역에서 엄청난 재난을 당했습니다만 다행히 우리 합천군은 군민 모두가 사전에 철저히 대비를 한 결과, 큰 집단적인 재앙없이 약간의 피해만 입고 수해를 잘 넘겼습니다.
일부 수해지역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 오늘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짓고 주민생활에 절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수해복구에 땀흘리고 있는 우리 주민, 또 장병들에 대해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부탁 올립니다.
벌써 우리 합천군의회가 출범한지 4개월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3회 8일간의 의회운영을 통해서 여러분들께서 자율적으로 의원 윤리강령을 채택해 주셨고, 또 조례를 5건 승인해 주셨으며, 결산 검사위원을 선임하셨고, 합천호 주변 관광개발사업 채무부담승인, 교육위원 선임 등 활발한 의회 운영을 통해서 약진하는 새로운 내고향 합천건설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열일곱분 우리 의원님들이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서 그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국내사정 뿐만 아니라, 세계가 우리가 눈이 아찔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종주국가였던 소련이 이제 전 국민이 들고 있어나서 자기들이 신주단지처럼 모시던 불세비즘을 스스로 철폐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우리 지구인 전체 여론이 한나라의 국정에 관해서도 영향을 미치는 지구의 한덩어리로서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의 엄청난 와중 소용돌이 속에서 이제 우리가 살아나아갈 길은 뻔합니다. 우리 개항직전에 우리 근세조선이 겪었던 그런 역사의 과정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리공론 탁상이론을 우리가 살아나갈 길이 아니다라는 것이 역사의 증거가 있습니다.
실리추구를 통해서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택해야 하는 그런 현대사에 우리는 몸담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태도만을 찾아서 나아갈 때 우리의 삶, 우리 합천지역에 있어서의 복지번영은 확보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합천군도 이러한 세계사의 대 흐름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길을 우리 주민들 스스로가 모색하고 스스로 찾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런 숭고한 역사현실은 우리 합천군이라고 해서 결코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 규모가 다소 작고, 그 방법과 여건이 다를 뿐, 그 목표는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원 여러분께서 결국 이러한 시대사의 흐름에 맞추어서 우리 군민들이 복된 내일을 지향하면서 오늘의 어려움을 타계해 나가고 스스로 고난을 헤쳐 나가는데 있어서 의원 여러분께서 견인차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는 것은 저보다 더욱 통감하고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해서 우리 특히 기초의회의 봉사적인 자세는 더욱 소중하고 기회있을 때마다 곳곳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 정치현실이라고 보아집니다. 우리 의회는 의원 여러분께서도 항상 무릎을 맞대고 논의하고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의회상이 정립이 되고, 바람직한 의원상이 정립되고 바람직한 집행기곤과 의회간의 관계가 정립이 되어서 조화로운 의회, 정의로운 의회로서 나아갈 때 8만 군민들로부터 박수와 갈채를 받으리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 여러분께서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우리 주민들의 여론이 주민들의 고통이, 우리 주민들의 아픔이 어디에 있는지를 샅샅이 찾으셔서 그것을 우리 집행기관에 제시해 줄 때 우리 집행기관이 그것을 찾아서 해결해 나간다면, 결국 그것이 의회와 집행기관의 조화롭고 멋진 관계 정립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스위스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치적인 입장에서의 기관대립주의와 오늘날 우리가 취하고 있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바람직한 동반관계는 어느 것을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인가는 자명할 것입니다.
우리 집행기관도 의회의 발전,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그것을 시책 추진에 반영해 줄 것을 우리들에게 채찍질한다면 우리 700여 합천군 공무원은 의원 여러분들의 뜻을 따라서 주민의 뜻을 따라서 좋은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한번 더 의원 여러분에게 다짐을 하는 바입니다.
그동안에 짧은 기간동안에 나타난 문제점으로서는 우리 의원 여러분께서는 누누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고 마찬가지로 활동비가 부족하거나 여러 가지 경제적인 뒷받침이 다소 미흡해서 의정활동에 매끄럽지 못한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제도적인 개선을 강구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뜻을 ?아서 우리 군에서도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제가 기초의회 개원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소 비좁습니다. 그래서 우리 별관이 보시다시피 오늘 이제 레미콘 타설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정기회의 개회전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제가 당겨서 좋은 우리 의회 회관을 건립하도록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이 될 지방자치제를 정착시켜서 우리 군민의 복지향상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합니다.
이제 짧은 3일동안 여러분들이 평소에 궁금했고, 따져보고 싶었던 그런 군정에 대해서 지탄없이 질문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신다면, 또 여러분들이 잘못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선입견을 갖고 계신 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화를 통해서 이 자리에서 완전하게 서로 이해하고 서로 용해가 되는 그런 군정질문 답변시간이 3일동안 알차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정에 대한 의원 여러분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의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마다 항상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실 것을 축원드리면서 저의 두서없는 개회인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홍검식   : 이상으로 제4회 합천군의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동구   : 본회의장 정리를 위해서 약 5분간 휴식한 후에 본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출석의원   
   김동구의원, 김육일의원, 장천익의원, 백운출의원,
   조병채의원, 배종구의원, 안문기의원, 류을영의원,
   최준집의원, 차도출의원, 허재욱의원, 이민택의원,
   정종영의원, 이석영의원, 이주환의원, 곽우영의원,
   윤한무의원.
○집행기관출석공무원    
   군수   하계열
   부군수   김성규
   기획실장   최판동
   문화공보실장   하창환
   내무과장   갈호상
   새마을과장   이무식
   재무과장   김봉호
   지적과장   손응규
   사회과장   이현기
   가정복지과장   강석남
   산업과장   박수제
   지역경제과장   최일성
   산림과장   원호
   건설과장   최주이
   농촌지도소장   변한규
   보건소장   방준용
○의회사무과직원    
   의회사무과장 이창규
   전문위원   임종인
   의사계장   홍검식
   의사계직원   조수일
○회의록서명   
   의회의장   김동구
   서명의원   류을영
   서명의원   최준집
   의회사무과장 이창규

합천군의회 제4회 (임시회 91. 8. 27 - 8. 29 <3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