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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제21회-개회식-본회의-1993.07.01.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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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합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합천군의회사무과

1993년7월1일(목)

제21회 합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군수인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홍검식   : 지금부터 제21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장천익   : 금년도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날에 뜻깊은 제21회 임시회에 의원 여러분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시고, 이방수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개회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동안 각 지역에서 군민들의 의견수렴 및 모내기 등 바쁜 일손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업장 방문, 보훈가족 격려, 우박 피해 현지확인 격려 등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심과 재부, 재구향우회 행사에도 참석하셔서 출향인사에 대한 애향심 고취에 힘써 주신데 대하여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올해는 신한국 창조의 원년으로서 국가발전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해입니다.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부정과 부패, 그리고 무질서, 무소신 등 만연해가는 한국병 치유를 위해 성역없는 사정으로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고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란 애칭을 받아오다 낙오라는 불명예를 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32년만에 새롭게 출발한 문민정부의 행적은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근로의식 저하, 질서의식 부재, 황금지상주의, 물질만능 풍조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각기 이기주의 사고가 팽배해져 있는 양상으로 현대 계열사의 노사간 갈등, 한의사와 약사의 직종간의 갈등 등 개인과 집단이 사욕에 급급한 현실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36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압박과 설움을 딛고, 민족의 해방을 맞은 뒤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아 비극의 민족상잔인 6.25전쟁의 폐허위에서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우리는 짧은 기간에 이제 세계속의 한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부흥은 전국민의 단합된 저력없이는 결코 성취할 수 없음을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는 8월 7일이면 세계 112개국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서, 21세기를 향한 꿈을 심어줄 환상의 대전엑스포는 첨단과학,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경제올림픽으로서 개막을 40여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88올림픽에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대전엑스포는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전세계에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신한국 창조의 주역은 바로 우리라는 인식하에 시대가 요청하는 현실에 맞고, 이에 상응한 국민적 의식이 새롭게 고취되게끔 우리 모두 힘써 노력해 나갑시다.
   우수기인 7-8월을 맞아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여름철 안전사고에도 문제점이 없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우리의 생활주변 구석구석에 고치고 개선할 일을 찾아 하나하나 바로 고쳐 나갑시다.
   의원 여러분!
   이번 제21회 임시회에서는 93년도 제1회 추경예산 승인의 건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의 건을 비롯해서 조례 제정과 개정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안건처리에 있어 군민의 대표자임을 명심하시고 평소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닦아오신 높으신 식견과 경험으로 심도있는 심사를 하셔서 제21회 임시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하고 협조하여 주시고, 금년도 상반기를 결산하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하반기를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계획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나온 경험을 거울 삼아 각자 한번쯤 되돌아 보면서 차근차근 처리해 나갑시다.
   끝으로, 오늘 제21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 한 모든 분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홍검식   : 이어서 이방수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합천군수 이방수   : 존경하는 장천익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희망찬 새문민정부를 출범시킨 1993년도 이제 그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첫 날에 제21회 임시회를 개최하셔서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이 심의를 요청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지난 6월은 우리 농촌에서는 가장 바쁜 농번기로서 보리베기, 모내기 등 많은 가사일을 돌보면서 바쁜 시간을 할애하시어서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해 오신 의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6월 19일에는 뜻하지 않은 우박이 동부 6개 면을 강타해서 수확기에 접어든 수박, 담배, 고추 등 애써 가꾼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어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실의에 빠져 있는 우리 농민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대책을 협의하며 걱정을 함께 해주신 그 고마우심에 대하여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금 우리 사회 전바에는 김영삼대통령 취임 이래 백여일간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지 못했던 크나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확고한 정통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새문민정부는 역사가 부여한 시대적 소명인 신한국 창조를 위한 끊임없는 힘찬 전진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는 국민의 절대적 지지속에 새로운 개혁정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감으로써 국가기강이 바로 서고, 경제 회복의 전기가 마련되는 등 개혁과 변화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우리는 피부로 실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군도 이와같은 중차대한 국가개혁과제를 지방적으로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공직내부의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한 사정활동을 강화하면서 행정쇄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대민행정의 획기적인 쇄신을 위한 민원 1회 방문 처리제와 공직자 365일 친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물가안정시책과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강화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기반 조성, 농업구조 개선사업 등에도 역점을 두면서,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하나하나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시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하오니 의원님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조언과 충고로서 날로 발전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출된 9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개혁정책인 고통분담노력에 지방행정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기조 아래 기 편성된 예산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재검토하여서 불요불급한 경비와 낭비적 요인이 있는 경상경비는 대폭적으로 삭감하여 농촌구조개선사업과 소득증대사업 그리고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민원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코자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도 본군의 재정사정은 지난해부터 누적되어온 합천호 주변 관광단지 부지분양 부진과 군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과다한 시설공사의 발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특히 금년도에는 당초 예산이 성립된 이후에 농기계 반값 공급, 초계지구 재경지 정리사업, 시설채소 시범사업 등에 막대한 군비 부담 지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운영이 어려운 실정으로서 의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내 각지역에 산재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들을 충분히 해결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아쉽게 생각하면서,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총 689억3,400만원으로서 일반회계는 46억8,000만원이 늘어난 493억3,0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7억2,200만원이 늘어난 196억300만원으로 외형상으로는 당초예산보다는 8.5% 늘어난 규모가 되겠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92년도 예산시에 발생된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확정내시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을 재원으로 하여서 세출예산은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농기계 반값 공급, 시설채소 현대화 사업, 한 읍면 한 명품 가꾸기 등의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부담과 행정전산망 확충에 따른 장비구입 등에 중점 투입코자 하였습니다. 또한 경상적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군정수행에 필수불가결한 일부 경비를 계상하는 한편, 예산절감 대상경비에서 약 8억여원을 자체 삭감하여서 부족재원에 충당토록 조치하는 등 주어진 여건하에서 건실한 예산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희 공직자들은 문민 새시대를 맞이해서 예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여 군민이 낸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주신 충고와 고견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서 군민을 위한 알찬 예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드리면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새로운 자치행정의 모범을 보여주므로서, 주민들의 신뢰와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좋은 전기가 되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의회의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과 가정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홍검식   : 이상으로 제21회 본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본회의장 장내 정리를 위하여 5분간 휴식을 한 후에 회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출석의원   (16명)   
   장천익   백운출   조병채   김육일
   배종구   안문기   김동구   류을영
   차도출   허재욱   이민택   정종영
   이석영   이주환   곽우영   윤한무
○집행기관출석공무원    
   군수   이방수
   부 군 수   황두철
   기획실장   최판동
   문화공보실장   이근수
   내무과장   김봉호
   새마을과장   최일성
   재무과장   이현기
   사회과장   주병식
   가정복지과장   강석남
   산업과장   송영경
   지역경제과장   하창환
   축산과장   주영래
   산림과장   윤한길
   건설과장   최주이
   도시과장   이무식
   민방위과장   윤창식
   보건소장   조정수
   합천호관리사업소장   이종식
○의회사무과직원    
   사무과장   이창규
   전문위원   임종인
   전문위원   박병현
   의사계장   홍검식
   전문위원   박상곤
   의사계직원   조수일
   의사계직원   이규학
   의사계직원   민성식
○회의록서명   
   의장   김동구
   서명의원   허재욱
   서명의원   이민택
   사무과장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