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3년 5월 27일(화) 오전 11시

---

식   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 회 사
4. 폐      식

---

○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창웅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창웅   :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희망찬 새합천 건설을 위해 수고하시는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늘 처음 등원하신 문을주, 하종민 두 분의 동료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우리나라 반세기 헌정사상 중앙집권화로 인한 폐습을 타파하고자 지난 91년 4월 지방자치제도를 부활하고 지방의회를 개원한지 벌써 13년째 접어들었으며 우리 합천군의회도 금번 회기로서 백 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백 회까지 오는 여정에서 합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때로는 고뇌의 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군민과 함께 하고 군민의 뜻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4대 의회에서는 좀더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동료 의원 모두가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므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의회의 잘못에는 가차 없는 질타와 아울러 훌륭한 의정에 대해서는 애정과 격려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금번 회기가 의회 개원 후 백 번째 회기입니다. 백 번째 회기에 이르기까지 선배 의원님들이 아무런 준비와 지식도 없이 풀뿌리민주주의의 기초를 쌓고 지켜온 역경의 세월이었습니다. 우리 의원께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키워온 우리 의회가 이번 백 번째 회기를 맞아 더욱 성숙되고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다짐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금번 백 번째 임시회는 합천군세조례 개정 등 두 건의 조례와 2002년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해야 합니다만 각종 조례 심의 시는 합천군민을 위해 필요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를 당부드리며 집행부 공무원께도 원활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6만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