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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3년 7월 5일(토)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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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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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0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된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창웅   : 존경하는 7만 군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수행에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참여하여 주신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며칠 전 6월말 우리 군의 인구가 64,000명으로 늘어났다는 아주 기쁜 얘기를 들었습니다.
   옛날에는 땅이 크면 웅군이라고들 하지만 요즘은 인구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 군의 위상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합천군이 한때는 200,000명에 육박하는 아주 큰 군이었으나 지난 연말에는 57,000명까지 인구가 줄어들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열성적인 노력과 동료 위원 여러분과 우리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힘입어 계속 줄어만 가던 합천군의 인구가 금년 들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인구증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영구히 합천을 떠나지 않고 또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을 조성하여 누구나가 살고 싶은 고향으로 만드는 것이 집행부나 우리 의회의 앞으로의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4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도 않았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의욕이 앞서 경험부족으로 의회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동안 보고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4대 의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군민의 조그마한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는 명실상부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2002년도 군정의 살림살이에 대한 결산과 민선 3기 지난 1년 간의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수집한 자료와 현지 의정활동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그리고 그동안 연수 등을 통하여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결산 승인시 우리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올바로 집행되었는지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승인하여야 함은 물론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집행부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행정을 감시 통제하는 1차 목적과 감사도 중요하지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조사 수집하고 집행에 대한 평가의 시책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자신이 지방자치의 주역임을 명심하여 보다 성실하고 사명감 있는 자세로 의회 운영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장마 등 일기도 고르지 못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때에 개회하는 이번 정례회가 다소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기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당부 드리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0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합천군의회 제102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