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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3년 10월 6일(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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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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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04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식은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창웅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창웅   : 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특히 군정수행에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참석해주신 최일성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에게도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해 같았으면 지금쯤은 황금들녘을 바라보며 풍년가를 부를 때이지만 금년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난 여름의 잦은 강우는 물론 태풍 매미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는 물거품이 되고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은 상처투성이로 변하는 엄청난 재해를 입게 된 것을 우리 의회 의원들은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군민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의 마음을 십분 헤아려 집행부공무원은 물론 사회봉사단체, 군·경 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재해의 복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어느 정도 상처가 마무리 되고 있어 다소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기회를 통하여 우리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재외 향우님, 결연단체 관계자는 물론 바쁘시고 교통이 불편함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우리 지역을 찾은 전국의 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조사는 물론 재해의 항구복구를 위해 예산확보 등에 전 공무원이 노력한 결과 피해도 많이 입었지만 중앙재해 실사단의 긍정적인 평가에 의해 우리 군 1년 예산에 가까운 1,600여억원의 복구예산이 보고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7만 군민을 대변하여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예산의 조기 확보를 통하여 완벽한 항구복구가 되어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번 104회 임시회는 표준정원제에 따른 정원 및 기구관계 조례와 도시계획 조례 등 9건의 안건으로 우리 군의 행정조직과 주민생활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여야 함은 물론 조속한 시일 내에 수해의 아픔을 씻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야 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합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부응하는 안건처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성실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태풍피해 복구는 물론 가을걷이에 여념이 없는 바쁜 이때에 개최하는 이번 임시회가 다소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04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