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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년 5월 17일(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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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회사
4.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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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10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식은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호균 부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부의장 지호균   : 먼저 오늘 의장님께서 당면한 업무 관계로 제가 개회의 인사와 회의진행을 맡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을 하며 아울러 심의조 군수님께서 오늘 본회의에 당면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함을 사전에 양해가 있었으면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영철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의정활동과 당면 군정업무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110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 의정활동은 물론 산업현장 확인 등으로 수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벚꽃마라톤대회를 비롯하여 팔만대장경축제, 황매산철쭉제 등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우리 군의 대외적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수해복구공사의 마무리와 영농준비 등 당면 군정업무 추진에 전심 전력을 다 하시는 심의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농촌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영농인구의 감소와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가격 폭락 그리고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에 이어 국제유가의 급등과 원자재난까지 겹치면서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어려움으로부터 안정을 다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또한 유가급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 소비절약대책을 추진하여 물가안정, 서민생활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한 마디로 시련의 극복이라 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아 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에 결코 편승하지 말고 각자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충실할 때 우리 군민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원 또한 우리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더 세심히 살피고 알뜰히 챙기면서 의정활동에 더 성심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군정과 의정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보람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6만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박상곤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1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