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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년 7월 27일(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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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 회 사
4.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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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14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경호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바쁘신 군정 수행에도 불구하시고 김영철 부군수님을 비롯하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극성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지역의정활동에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시고 오늘 제114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제113회 정례회를 7월 20일 마치고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긴급하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만 지난 7월 22일자로 집행부에서 단행한 인사에 대해서 노동조합합천군지부에서 부당인사 철회와 인사라인 전면교체를 요구하면서 집단으로 반발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집행부와 노조간에 정면으로 충돌함에 따라 당면한 군정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공직 내부의 대립과 갈등으로 군정발전에 많은 저해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우리 군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정말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며 이와 같이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여 1주일이 지나도록 사태수습을 못하고 더욱 더 극한 대립의 사태로 지속되어온 것을 볼 때 정말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군민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어제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로 말미암아 우리 군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고 군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은 이번 사태를 우리 의회에서 묵과할 수 없어 그 진상을 파악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파악하고자 긴급하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제도적으로 보완될 것은 보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장기간에 걸쳐 집행부와 노조간의 해결의 모색 없이 극한 대립으로만 지속되어 군민으로부터 지탄을 받게 된 그 경위와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진상을 파악하여 주시고 또한 집행부와 노조간에 어느 측이 심각한 사태를 직시하지 못하고 군민을 볼모로 하고 군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는지의 그 진상을 명확히 파악하여 군민에게 알려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집행부와 노조측에서도 본 임시회 활동기간 자료 요구와 질의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자료제출과 성실한 답변으로 진상 파악하는데 다 같이 노력하여 주실 것을 재삼 당부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불미스러운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여 군민에게 실추된   모습을 회복하고 대립과 갈등의 마음을 서로 이해와 화합으로, 새로운 합천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의정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14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