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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년 12월 6일(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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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순
1. 개      식
2. 국민의례
3. 개 회 사
4.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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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1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주악에 맞춰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경호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경호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신년 한 해도 겨우 한 달여 남겨두고 있고 희망찬 을유년 새해도 찬란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계획하셨던 모든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의정활동 계획도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제118회 정례회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해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군정 마무리와 내년도 계획수립에 바쁘신 군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
   최근 우리 사회는 행정수도 이전, 4대입법안의 제출 등으로 여야가 첨예한 대립으로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사회적으로 계층을 불문하고 다양한 욕구분출의 수단인 집단행동과 부정수능시험으로 기초질서와 법규가 무너지고 고유가와 달러 환율 폭락, 그리고 실업률 증가와 농산물개방으로 불안한 경제가 지속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렵고 힘든 오늘날 우리 사회를 볼 때 정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우리 농촌경제는 더욱 심각하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 더해 주고 있는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고유가시대 생산비는 높은 반면 쌀개방과 환아시안FTA 2년내 체결 등으로 농산물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우리 민족의 혼인 농업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고 국제간 무한경쟁시대에 농산물가격이 폭락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시대에 지방자치 10년째로 발전하면서 자치단체는 저마다의 지역특색을 살리는 관광개발과 기업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고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하는 등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전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 또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집행부서에서는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고 밝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믿음으로 군민의 뜻을 한 방향으로 모아 다 함께 노력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 군에서는 공노조와의 갈등이 격화되어 우리 군의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실추되고 군민들로부터 지탄이 쏟아지고 군민들간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가는 것을 볼 때 정말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집행부서에서는 군수님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우리 군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전 군민이 화합하고 단합하여 새합천 건설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직 내부의 결속을 다져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다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심사를 비롯한 각종 의안 심의가 산적해 있는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으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이번 회기는 내년도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중요한 정례회인 만큼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의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경상적경비와 투자 효과가 낮고 비현실적인 사업이면 과감하게 삭감하여 생산의욕마저 잃어가는 농업인을 위해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지원을 확대하여 의욕을 갖게 하고 우리 군민의 피부에 와닿는 알찬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서에서도 의안심사와 현장특위활동에 대한 성의 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심한 겨울 날씨와 감기 조심하고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의정활동해 주시기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1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