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제4대-제122회-개회식-본회의-2005.06.03.금요일

닫기

글자속성조절
차수선택

제122회 합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합천군의회사무과

일시 : 2005년 6월 3일(금) 오전 10시

식    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회사
4. 폐   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22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서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경호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경호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연중 제일 바쁘다는 망종이 다가 오면서 한창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오늘 임시회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바쁜 군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공무원 여러분!
   오늘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KBS 스페셜 보도로 인하여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우리 합천으로 쏠려있어 우리 군의 이미지와 6만 군민은 물론이고 30만 재외향우의 자존심까지 송두리째 무너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때 정말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저 또한 군민의 지지를 받은 의원으로서 군민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집행부와 노조간의 반목과 갈등이 이제는 전 군민이 분열되어 상대를 비방하고 혼란 속에 빠지고 있어 우리 군민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2일 인사파문으로 집행부와 공노조가 정면으로 충돌하여 대내외적으로 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군민의 많은 지탄을 받고 있어 우리 의회가 그 진상을 파악하고 사태수습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만 서로 내재되어 있는 깊은 앙금과 감정이 총파업과 관련해서 노조간부가 파면과 해임으로 이어지면서 오늘과 같은 더 큰 사태를 가져왔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와 같은 사태가 오기까지 집행부와 공노조의 책임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기능이 있는 우리 의회에도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대립과 갈등으로 비화되고 군민 여러분들이 분노하기까지 우리 의회에서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 의회가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입은 상처를 하루속히 아물고 군민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우리 의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합천군수 관련 언론보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태를 수습하고자 합니다.
   아무튼 작금의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기 위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많은 의혹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을 반드시 지우고 오늘의 사태가 합천 발전의 큰 교훈으로 삼고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전 군민이 대통합하는데 다 함께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한 만큼 오늘 하루 회기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22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0시0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