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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5년 11월 21일(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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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개 회 사
4.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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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지금부터 합천군의회 제126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경호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경호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풍성했던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날씨가 제법 차갑게 느껴지는 초겨울 환절기에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원연수와 공공비축미곡 매입 등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계획했던 군정 주요시책을 알차게 마무리하시느라 바쁘신 군정에도 불구하시고 임시회에 참석하신 심의조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공무원 여러분!
   먼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우리 농업과 농촌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고 쌀협상 국회비준안이 오는 23일 국회 통과에 앞서 오늘 전국 농민대회가 서울에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원천봉쇄로 상경하지 못하고 군청 광장에 모여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총체적인 위기에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농업관련 지원을 대폭 늘려나가는데 함께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농업과 농촌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지방정치권도 중앙정치권에 의해 지방정치구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그리고 의원정수 대폭 감축 등으로 내년 실시하는 제5대 지방동시 선거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사실은 의원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동료의원간에는 서로 화합하는 가운데 집행부와 상호 협력할 것은 긴밀하게 협력을 해 나가는 한편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개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군민으로부터 성원과 지지를 받는 4대 의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군민으로부터 지지와 성원이 있는 가운데에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좋은 성과와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126회 임시회는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당초예산 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중기지방재정계획은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수립되었는지 그리고 그 계획이 2006년도 당초예산에 반영되었는지 계획과 예산편성의 일치성을 심도 있게 심의하여 주시고 특히 2006년도 신규사업이나 시책은 투자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있는지 깊이 있게 다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때 농업 발전의 근본적인 지원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각종 업무보고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도 각종 조례안심사와 2006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있어서 성의 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보고에 임하여 주시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이번 임시는 그 어느 회기보다 중요한 회기인 만큼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의정활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학중   : 이상으로 합천군의회 제126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