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회 합천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4호
- 합천군의회사무과
일시 : 2009년 12월 24일(월) 오전 11시
의사일정
1.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
2.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부의된 안건
1.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군수제출)
2.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 5분 자유발언(유도재의원, 이창균의원, 조호연의원)
(11시 02분 개의)
○의장 문을주 : 반갑습니다. 오늘은 회의에 앞서서 안내말씀 잠깐 드리겠습니다.
오늘 적중초등학교에서 김수찬, 김동섭선생님께서 3학년, 6학년 학생 25명이 의회 견학 겸 방문을 했습니다.
의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풀뿌리민주주의를 직접 보고 느끼고 학생들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의회가 무엇을 하는지 잘 배우시고 교육에 참고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1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원여러분, 오늘 회의는 휴회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의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군수제출)
○의장 문을주 : 그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하도록 한 안건으로 심사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학구위원장으로부터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학구위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학구 : 존경하는 문을주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여러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구의원입니다.
먼저 그동안 열심히 심사에 임해 주신 의원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61회 제2차 정례회 휴회 중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되어 본 위원회로 회부된 2009년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상세한 내용은 결과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주요 내용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009년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09년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3,547억9,351만8,000원과 특별회계 202억9,334만1,000원으로 총 3,750억8,685만9,000원이며 기정예산액 3,671억9,867만8,000원 대비 2.14%인 78억8,818만1,000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근거한 예산안 편성의 적절성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세부사업의 비용 산출근거와 명확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세입부분은 원안가결 되었으며 세출부분에 대해서도 대부분 국도비지원사업의 변경에 따른 군비조정으로써 원안가결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여러분!
본 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느낀 점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야의 종 타종 등 많은 행사예산을 군에서 직접 집행하다가 민간에 보조하여 집행하는 방식으로 과목을 변경하였습니다.
민간보조예산은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고생하는 단체들이 잘 집행하겠지만 담당부서에서는 지도 감독을 잘하여 정산에 철저를 기하도록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의원여러분!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사항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본 위원회 의안심사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문을주 :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께서 보고하신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토론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토론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토론도 종결하고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원안대로 가결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없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의원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09년 제3회 결산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장 문을주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회부하여 심사하도록 한 안건으로 심사결과를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조호연위원장으로부터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조호연위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확인특별위원장 조호연 :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반갑습니다.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위원장 조호연 의원입니다.
제161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중 제1차 본회의에서 본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12월 17일부터 12월 18일 이틀간 현장특위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여러분께서는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현장확인 대상지로는 연호사 전통불교문화 전수관 건립공사 현장,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4대강살리기사업과 청덕 삼학 합천보 공사현장, 에벤에셀 노인전문요양원 건립현장, 해인사IC에서 가야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 가야 시설원예 지열난방 파프리카단지 현장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어서, 특위위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확인 결과에 대해 자체협의를 거쳐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결과 보고서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라면서 확인결과 및 조치의견에 대한 부분만 요약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연호사 전통불교문화 전수관 건립공사 현장입니다. 전수관 2층 한식 건축에 소요되는 목재는국산 소나무 구입에 과다한 비용이 지출되어러시아산 다글라스 소나무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고, 공사현장에 설치하는 안내현황판이 미비되어 참배객과 군민들이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고 참배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수관 정면에 담장 설치 등에 필요한 추가 소요사업비 2억원 확보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에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음은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농업회사 법인 합천유통은 조속한 시일내 비농업인 주주에 대한 배당을 통하여 군민과 향우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경영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농협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사업과 경쟁이나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념하고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고향쌀 팔아주기 택배비지원, 브랜드쌀 포장재 지원은 사업 주체를 명확히 하는 한편향후 추진계획으로 있는 우리밀 계약재배 수매사업과 관련하여우리밀 영농조합법인을 인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현안 사안인 RPC 정미기 보수와 관리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특히 대차대조표 등 경리관련 서류는 완벽하게 구비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음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청덕 삼학 합천보 공사현장입니다.
본 사업은 2011년 12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므로 사업기간 동안 사업을 전담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청덕교에서 사업장으로 출입이 가능한진입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울러 준공 후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합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되므로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합천보가 잘 보이는 산지에 전망대 설치와 옛 나루터 복원 등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제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한편, ‘합천보’명칭이 변경되지 않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의회의 협조를 구하도록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음은 에벤에셀 노인전문요양원 건립현장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공사현장에서 보물 제129호인 월광사지 3층 석탑과의 거리가 250m 이내에 있어 문화재법의 규제를 받아 태양광 시설 설치에 애로가 있어 문화재청,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예정된 총사업비 18억5,200만원에서 입찰 잔여액 2억원은 관계 당국과 협의하여 요양원에서 필요한집기 등을 구입토록 하고 본 요양원 건립과는 밀접한 관계는 없지만
노인인구가 증가하고는 있다고 하여도 모든 노인이 요양원에 입소하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노인요양 시설의 신규허가를 억제하여기존 시설에 정원을채울 수 있게 노력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해인사IC에서 가야간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입니다.
본 공사는 해인사IC에서 매촌교까지 굴곡구간은 통행에 안전을 확보토록 유의하여 공사를 시행하고도로 양측에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여유 공간을 설치해야 하나 여건상 경운기 등 농기계는 운행이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현재의 88고속도로 폐쇄와 관련 개설 예정도로와 병행 사용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토록 하고 특히 2011년 대장경천년문화축전까지는도로가 완전히 개통 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 확보된 도비 80억원 외에 필요한 도비 70억원은 기채발행 등부족한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대장경천년축전 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야 시설원예 지열난방 파프리카단지 현장입니다.
가야 파프리카단지 지열난방사업은 당초 5농가가 신청 하였으나 지열이 낮아 설치비 추가부담으로 3농가는 포기하고 2농가만 시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지열공사 시행자의 선정과정에서 2위 낙찰업체가 1위 업체에 대한 공사실적에 이의를 제기하여 거창지원에 공사도급 계약체결 금지와 낙찰자 지위 확인 소송이 진행 중이고 2010년 1월 21일 제4차 심의 후공사시공자의 지위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본 공사로 인한 효과는 1,300만원의 유류대가 150만원으로 대폭 절약되고 재배기간 연장으로 인한 생산량 증대가 예상되어 파프리카 재배 농가에서 가야면 가천리에 소재한 유리온실에도 본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함에 따라 집행부에서는 주민의 의견수렴과 충분한 자료 검토로 사업이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금번 특위활동은 우리 현장특위 위원들이 꼼꼼히 확인한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미흡한 점은 동료의원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활동결과 조치의견에 대하여는 집행부서에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으로 보완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문을주 :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위원장께서 보고하신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토론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토론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토론도 종결하고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없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의원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현장확인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5분 자유발언(유도재의원, 이창균의원, 조호연의원)
○의장 문을주 :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유도재의원, 이창균의원, 조호연의원으로부터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유도재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도재의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야, 야로, 묘산, 봉산 지역구 유도재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을주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의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군정발전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본 의원의 의정 활동에 가까이에서 늘 눈과 귀가 되어주시는 6만 군민과 30만 재외 향우 여러분의 향토사랑에 깊은 존경을 보내는 바입니다.
지난 11월 14일 해인사에서 고 김영환장군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고 김영환 장군은 6·25전쟁시 사천에 주둔한 제1전투비행단장으로 가야산에 숨어 있든 빨치산 소탕을 위해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하였으나 민족의 보물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해인사 주변을 공격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통하여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웅의 결단이 지금까지 50년이 넘도록 폄하되고 묻혀 있다가 유족을 비롯한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역사를 보존하고 문화재 보존에 확고한 신념을 갖춘 군인이기 이전에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한 위대한 국민을 기념하는 기념관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는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고 김영환장군을 추모하고 기리는 기념관을 해인사 경내에 건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역사란 미래를 보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후세들에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보는 기념관 하나 물려주는 것은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생각해 보면 또 하나의 자랑거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내년부터 고 김영환장군을 기리는 추모제가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는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 김영환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역사교육의 장소로 해인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문화재가 어떻게 보존되었는가를 깨우쳐주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대중 불자여러분!
오늘날 우리들이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자랑하고 그에 대한 자부심을 누구 때문에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낸 아름다운 영웅에게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합시다.
기축년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문을주 :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창균의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균의원 : 존경하는 6만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재외 향우 여러분!
희망 속에서 시작한 기축년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군정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채찍을 주신 여러분의 군정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을주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화재 초동진압 장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하여 본 의원이 가진 평소의 의견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동진압의 중요성은 그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인명과 재산 보호의 관건임을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초동진압의 중요성의 비근한 사례를 들면 지난 4월 2일 묘산면 산제리 781번지 주택이 전소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소방서와 원거리로 인하여 차량이 현장까지 출동하는 데 약 20분이 소요되어 소방차가 현장 도착시에는 이미 화재는 건물 전체로 옮긴 상태였습니다.
우리 합천군내 7개 119안전센터에 주요 장비는 구급차 5대, 펌프차 9대 등 총 22대의 차량을 54명의 인원이 화재 예방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초동 진화를 위한 주민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장비는 전혀 없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 합천군 소방취약지구는 적중, 청덕, 쌍책, 덕곡, 쌍백, 가회, 용주, 대병, 봉산, 묘산으로 10개면에 2007년 91건, 2008년도 131건, 2009년 11월말 현재 80건으로써 초동진화만 되었다면 아까운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위에서 나열한 10개면은 의용소방대원이 284명이 있으나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올해 경남도에서 초동진하 장비인 일명 불도리라는 미분무 소화장비를 10대 구입하여 우리 군에 1대를 배정하였습니다. 이 장비는 경량이고 좁은 골목길에도 다니게 되어 있어 농촌 지역의 화재 진압현장에 접근성이 우수하고 또한 10초 이내에 혼자서 작동이 가능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 장비를 향후 2014년까지 매년 1대씩 도에서 지원 받을 계획인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에서 지원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군비로 구입하여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불도리 장비는 2.5톤형이 대당 5,400만원, 1톤형이 3,600만원으로 약 3억원만 있으면 우선 급한대로 화재 예방 취약 지역의 초동진압은 커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관계부서에 초동진화 장비를 구입토록 몇 번을 요구하였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군정의 우선순위는 예산 투입 대비 주민에 대한 효과가 큰 사업별로 정해져야 한다는 원칙 하에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제1의 으뜸가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총 50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그로 인한 손실은 막대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마을 주민 스스로가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한계에 와있습니다. 신속한 장비 투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합천의 경우 대부분의 마을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어 평균 출동시간이 타지역의 3배가 소요되어 주택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최고 많이 있는 125개의 중요문화재와 연간 10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가야산 등 5대 명산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동진압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우를 범하지 말고 미리 대비하여 현명한 군정을 펼쳐나갈 때 군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축년 잘 마무리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문을주 :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호연의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호연의원 : 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남부지구 대변인 조호연의원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업·농촌이지만, 본 의원은 최선을 다하여 우리 농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역경을 헤쳐 보다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161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을주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은 적중초등학교 김수찬, 김동섭 담임선생님 외 3, 4, 5, 6학년학생들의 의회 방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이 방청이 학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159회 합천군 임시회에서 행정구역개편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이 지역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합천군이 통합을 주도할 수 있도록 주변 시·군과 다양한 행정구역 통합모델을 제시토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우리 합천군민들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인 만큼 군에서는 대책을 잘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지난달 27일 일부 특정단체에서 군 전체 주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지 않고 옛 대가야문화권을 중심으로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동질성을 이유로 1시간 내 교통권인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합천군은 면적이 983.5㎢로서 경남 전체의 9.4%를 차지할 뿐 아니라 서울보다도 1.6배나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도내 의령, 창녕, 산청, 거창군과 함께 경북의 고령군과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봐도 삼한시대는 변한에 속하면서 합천지방의 다라국, 초계지방의 초팔혜국, 삼가지방의 사이기국이라는 부족국가로서, 고려시대는 합주로서 야로현, 삼가현 가수현을 두었고 조선시대 고종33년 1896년도에 13도제의 합천군으로 된 유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지리적, 역사적인 문제는 물론 전체 주민의 의견이 전혀 수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령, 성주나 대구를 중심으로 통합하자는 의견은 어불성설입니다.
만약, 이 단체의 의견대로 한다면 우리 합천군은 정체성이 없는 이름 없는 군으로 전락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난 7일 마산, 진해시의회에 이어 11일에는 창원시의회까지 창원, 마산, 진해시 통합안이 의결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상남도 창원, 마산, 진해시 설치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한 뒤 내년 2월까지 통과시킬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내년 2월까지 지방행정체제개편법을 제정하여 위원회를 설립한 뒤, 전국 각 시군구의 인구, 면적, 공동체문화, 역사 등을 감안해서 통합모델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즉, 창원, 마산, 진해와 같이 자율통합이 끝나면 지방행정체제개편 위원회에서 전국의 자치단체를 평균 인구 70만명 규모로서 70개 정도로 조정하여 통합시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다시 한번 행정구역 통합에 대하여 전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우리 합천군의 정체성도 살리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통합 방안을 수립 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 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문을주 :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12월 7일부터 24일 오늘까지 18일간에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시느라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번 제161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2010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확정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번 정례회를 대비하여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으로 성실히 임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여러분!
앞으로 일주일 후면 2009년 기축년을 보내고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경인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민족의 영물 백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다가오는 경인년은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올 한해 국내외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내년 경인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여 활기찬 새 합천 건설에 일로매진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2010년 새해를 맞아 우리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61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9분 산회)
○출석의원수 : 10人
○출석의원
의 장 문을주
부의장 박우근
김학구의원, 유도재의원, 이창균의원, 김종덕의원, 허홍구의원, 조호연의원,
박수남의원, 박현주의원.
○출석공무원
- 군 수 심의조
- 부 군 수 민경섭
- 기획감사실장 김한동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환
- 행 정 과 장 김지현
- 재 무 과 장 김해은
- 문화공보과장 노재성
- 종합민원실장 박병수
- 환경위생과장 이진국
- 경제통상과장 소인섭
- 도시개발과장 정년효
- 건 설 과 장 백운일
- 재난안전관리과장 박홍제
- 축 산 과 장 이성보
- 산 림 과 장 방신정
- 관광개발사업단장 정인룡
- 대장경천년엑스포준비기획단장 이인도
- 농업정책과장 문길주
- 기술지원과장 박시병
- 유통지원과장 김신조
- 보 건 소 장 김용주
- 공공시설사업소장 김일수
- 상하수도사업소장 임봉택
○출석전문위원
- 전 문 위 원 강기동
- 전 문 위 원 정철효
- 전 문 위 원 김배성
○출석사무직원
- 사 무 과 장 하진균
- 지방행정주사 강창념
- 지방행정서기 배병철
- 속 기 사 이미혜
○회의록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