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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제223회-제1차-본회의-2017.12.01.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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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합천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 제1호
  • 합천군의회사무과

일시 : 2017년 12월 1일(금) 오전 11시 10분

의사일정
1.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2018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청취의 건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현장확인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4.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의결의 건
5.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6.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7.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2018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청취의 건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현장확인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4.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의결의 건
5.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6.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7. 휴회의 건

(11시 09분 개의)
○의장 김성만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이재학 사무과장으로부터 집회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이재학   : 사무과장 이재학입니다.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 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합천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여 의사일정을 협의한 후 오늘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23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 24일 최정옥의원님 대표발의 합천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조례안 1건이 발의되었고, 합천군수로부터 11월 21일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11월 23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2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발의 제출된 30건의 의안을 소관 위원회별로 회부하였습니다.
   자세한 위원회별 안건 접수현황은 배부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과 군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합천군의회 회의규칙 제17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2017년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22일간으로 회기를 정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18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청취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8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는 하창환 합천군수로부터 2018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군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시정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하창환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성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23회 합천군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과 군정 주요과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7년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정치적 격변과 또 혼란 속에서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면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경제성장율 3.2프로를 달성하는 등 우리 국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과시한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지역적으로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목표관람객을 훌쩍 뛰어넘어서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성공을 이루었고 국내 최초 원폭자료관 개관, 도시가스 공급확정, 국보·영상테마체험특구 지정, 강양교와 교동교차로 개통,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소방항공대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군의회의 균형 잡힌 협력과 지원이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입니다. 지난 7년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 합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문해봤습니다. 그것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급속한 노령화와 인구감소가 보여 주듯이 합천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올 한 해 안팎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성공을 이끌어냈듯이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원동력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18년도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당초예산 5,000억을 넘어선 5,011억원으로 편성을 했습니다.
   제가 취임한 2010년도 3,277억원에서 8년 동안 연평균 6.6프로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인 결과입니다.
   같은 기간 경제성장율이 2프로 대에 그친 것을 보면 750여 공직자와 군의회가 합심해서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의지를 담아서 편성을 했습니다.
   새 정부의 일자리 확대와 최저임금인상을 통한 내수진작과 혁신경제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찾고자 하는 정책기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관련조직을 개편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이 논의되고 있으며 개헌에는 지방분권이 중요한 논의사항 중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논의 시에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자치단체와 연대를 해서 획기적인 재정확충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세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보조금입니다.
   정부 차원의 보조금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서 모든 보조금은 중앙과 지방간의 시스템 연동으로 실시간 관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보조금은 관행적인 지원에서 탈피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합니다.
   법률적인 근거와 사업효과에 기초해서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세입부분은 하천골재판매 등 세외수입과 의존재원의 확충에 역점을 두고 계상을 했습니다.
   이러한 예산편성기준에 따라서 2018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8.82프로가 늘어난 5,011억원입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4,612억, 특별회계가 399억원이 되겠습니다.
   재원별로는 지방교부세가 2,369억원, 조정교부금 74억원, 보조금이 1,543억원입니다. 자체수입은 지방세가 180억원, 세외수입이 168억원이며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277억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군정시책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군민이 편안하고 살기좋은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0월부터 개편된 버스노선을 아직까지도 보완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보완을 해 나가면서 7억원의 예산으로 내년도에는 어른 1,000원, 학생 500원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간선도로는 버스를 중심으로 하고 그 외 구간은 행복택시를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을공동체 복원의 핵심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이책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와   8개소에 10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고자 합니다.
   사용이 종료된 동부권생활폐기물매립장은 대체할 새로운 매립장을 조성을 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사업과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시행으로 미세먼지 해소에도 노력해 나가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517억원의 예산을 편성을 했습니다.
   군청 후문 일대를 도시공원화하는 대야주 희망정원사업에 46억원, 대야성 역사테마광장에 14억원을 투자해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성인문해교실, 취미·여가교실도 계속 늘려 나감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36억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겠습니다.
   군정의 중점과제인 안전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나가겠습니다. 재해위험시설 정비에 80억원, 급경사지 정비에 12억원, CCTV고도화사업에 18억원을 투자하는 등 안전관련 예산 233억원을 반영을 했습니다.
   두 번째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농정의 최대 현안은 쌀값입니다. 여전히 20여년 전 가격에 머물고 있는 쌀값의 정상화에 대해서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쌀생산조정제를 실시하여 논에 타작물을 재배를 하면 헥터당 340만원을 지원해서 내년에 449헥터의 생산면적을 줄이고자 합니다. 이 449헥터는 작은 면의 우리 밭 면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시장격리곡을 대폭 늘인 결과 현재 쌀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농민들의 희망가격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공비축미 6만원 보장정책은 농민들의 소득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께서도 농업인들의 복지로 이렇게 생각을 해 주시니까 전국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우리 농민들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이렇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합천유통을 혁신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를 해서 로컬푸드,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의 유통망을 책임지는 전문회사로 거듭 나게 하겠습니다.
   경남미래 50년 사업인 항노화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갈마산 인근에 부산대와 협력해서 참살이테마파크를 조성해서 친환경농업과 항노화산업이 함께 하는 6차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금까지 획일적인 귀농귀촌정책으로는 미래의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반성 하에서 행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비 44억원으로 구용호초등학교에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춘 귀농귀촌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졸업 후에는 농지은행과 연계해서 농지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과 6차 산업의 인재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여기는 젊은 농업인을 유치하는데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업은 내년 3월 24일에 종료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축산의 미래의 결정하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전국을 강타했던 살충제 계란파동과 토착화되어 가는 조류인플루엔자에서 보듯이 지금과 같은 공장형 밀식 사육으로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환경과 공존하고 이웃에 불편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축산으로 전환이 절실한 만큼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경지정리 등 농업기반에 29억원, 농업용수개발사업에 57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에 99억원 등 농업기반시설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나가겠습니다. 농림축산분야의 혁신을 위해 전년보다 11.5프로 증액된 93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 번째 문화관광산업을 합천의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과 연계된 관광산업은 합천의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입니다.
수려한 우리 자원풍경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관광산업으로 도약하는 길은 멀고도 정말 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보다는 실패사례가 훨씬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주나 공주, 부여 등의 도시가 침체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에 폐광된 지 오래된 광산을 관광자원화하는 광명시는 연간 1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모아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광이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야 하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해인사를 잇는 관광벨트가 친환경농업과 연계되어서 사람과 돈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지금보다 훨씬 매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황매산의 철쭉과 억새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서울대 조경팀과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탐방로를 정비하고 휴식공간을 늘여나가겠습니다.
   청와대세트의 인기몰이로 올해 60만명의 관광객을 모은 영상테마파크는 내년에 분재공원 준공을 계기로 방문객 100만명시대를 열겠습니다.
   해인사 소리길과 연계한 대장경테마파크는 올 축전의 대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 사 복원과 관련해서 우리 군에서는 성산토성 국가사적 지정 등 5건의 사업을 향후 5년간 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체계적인 가야사 복원과 함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도 늘여나가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와 건강백세시대를 약속합니다.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5세 이하 모든 아동에게 10만원씩 아동수당을 내년 7월부터 지급을 하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월 25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합니다.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14억원, 양육비 8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근무환경 개선에 13억원 등 아동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내년에 준공하는 청소년문화의 집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합니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부터 비정규직문제를 해 나가겠습니다. 상시 지속적 업무종사자 근로자를 올해 45명으로 전환을 했으며 향후에도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가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방문건강관리 확대로 공공서비스 역할강화를 통한 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6070기동대를 운영하여 성실히 만큼 매월 80만원 이상의 임금이 보장되는 제대로 된 노인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백산보건진료소 등 네 곳의 진료소개보수에 한 3억원 정도 투자를 하고 산부인과 운영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365일 안심병동운영비에 8억원을 지원해서 의료취약지역 서비스 개선과 기능을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질병모니터링과 어린이 예방접종, 노인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연중 친환경 방역활동에 25억원을 지원하여 질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에 918억원,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86억원의 예산을 편성을 했습니다.
   다섯 번째 탄탄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합천의 미래를 앞당긴 대형국책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이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도입이 확정되면 내년에는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서 내년부터 설계가 시작되고 함양-합천-울산간 고속도로는 정부예산에서 SOC사업비가 대폭 삭감되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 중에는 합천구간도 착공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도민안전체험관이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서 2020년에는 준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합천에도 도단위기관이 문화예술진흥원과 도민안전체험관이 2개가 우리 합천에 들어서게 됩니다.
   도민안전체험관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연간 한 2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는 우리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핫들지역이 성장관리지역으로 이렇게 확정됨에 따라서 합천읍이 군의 중심지로서 도시기능을 제대로 갖추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LH한국토지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170세대도 들어서게 됩니다.
   용주 고품지역에 추진 중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사례로 후속사업들이 줄 잇게 하겠습니다.
   그밖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9억원, 군도 농어촌도로 사업에 140억원을 배정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성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18년도 예산안은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군민이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편성을 했습니다.
   예산은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산의 심의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이 되고 의원님여러분께서 지혜가 담겨진다면 정말 이 예산은 알찬 예산이 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내년은 8년간의 제 임기가 끝나고 민선 제7기가 시대가 열리고 의회도 새롭게 구성되는 해입니다.
   지난 8년간 군민 여러분과 군의회에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충분히 답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제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하루까지 제게 주어진 책무에 대해서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님! 양해 말씀 좀 구하겠습니다.
   덧붙여, 개인적인 거취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지 싶어서 한 3분만 시간을 승낙해 주시면?
○의장 김성만   : 예. 그렇게 하십시오.
○군수 하창환   : 사실 당초에 저의 정치적인 그런 입장과 관련해서 해외출장 이후에 민의의 전당인 이 자리에서 우리 군민과 또 의원님 여러분께 먼저 밝히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차 한 잔 하면서 비보도를 전제로 해서 한 언론인과 이렇게 개인적이 소회를 밝힌 것이 기사화되는 바람에 순서가 뒤바뀌고 절차가 잘못되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과 뒤에 계신 언론인 모두에게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양해를 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제 개인적인 거취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지방선거가 2018년도입니다.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제가 군민과 향우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우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께 지방선거 불출마라는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제 3선 도전의 꿈을 접고 명예로운 그런 퇴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시간을 두고 불출마의 뜻을 밝히고 싶었으나 지역 내 온갖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깨끗한 선거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조금 일찍 불출마선언을 하게 됐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데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군민과 또 정당으로부터 끊임없는 3선출마 요구가 있었고 일 잘 하는 멋진 3선 군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기보다는 구상했던 계획을 어느 정도 이룬 지금이 명예로운 퇴진의 적기라고 판단해서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오롯이 저는 합천에 대한 깊은 애정의 표현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군은 민선5기와 6기를 거치면서 청렴우수기관 선정, 당초예산 5,000억원이란 재정확충과 또 건전재정확보, 공약실천율 90프로 이상으로 매니패스토 우수기관 연속 이렇게 달성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저는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탄탄한 합천군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바람에 대외적인 그런 평가로 연결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우리군의 숙원사업이자 미래전략사업으로 손꼽았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함양-합천-울산 고속도로 조기완공, 도시가스 보급, 서부일반산업단지 등은 온 군민들의 협력과 관심으로 사업확정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마무리까지 하지 못한 아쉬움은 제게는 남습니다만 군민들의 열망이 있기 때문에 완공까지는 무리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저는 감히 확신을 합니다.
   제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라는, 제가 요즘 출근길에 올 때마다 읖조리는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입니다.
   한 줄의 그런 짧은 시지만 제게는 긴 생각과 또 깊은 감회에 젖게 만듭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자 하니까 이제 사람들이 다 꽃같이 예뻐 보이고 마음을 비우니까 비로소 여유와 소소한 그런 행복이 그 안에 정말 채워지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공직생활을 포함해서 50년, 만 50년입니다. 시간을 합천군을 위해서 일해 왔다고 저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찌 아쉬움이야 없겠습니까만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는 가족을 돌보고자 정말 그런 용기를 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살아오면서 항상 뜻을 같이 해서 열심히 일해 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또 올곧은 공직의 길을 걷도록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준 여기 계신 의원님과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한 눈 팔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할 수 있다, 해보자”라는 그런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잘 훈련된 우리 직원들이 많이 있으니까 합천의 미래는 걱정할 것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군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는 새로운 군수가 선출되어서 합천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저는 믿고 저는 아름다운 퇴장을 위해서 끝까지 군정 운영에 전념하겠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저를 지지해주셨던 많은 분들, 또 아낌없는 조언으로 마음을 나눠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발언대 아래에서)예. 제가 여기 마치고 나면 우리 기자님들께서 또 궁금한 점이 좀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밑에 접견실에서 잠깐 기자님들과 궁금한 점에 대해서 기자회견하는 형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성만   : 예. 수고하셨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좀 마음이 숙연해지는 것 같습니다.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현장확인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예.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현장확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합천군의회 위원회조례 제7조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의원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하신대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신명기의원, 박중무의원, 석만진의원, 허종홍의원 박안나의원, 이상 5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중무의원, 간사에 신명기의원으로 선임하며 군정 주요사업현장 확인을 위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박홍제의원, 이용균의원, 조삼술의원, 배몽희의원, 최정옥의원 이상 5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용균의원, 간사에 최정옥의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의원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현장확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각 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및 군정 주요사업현장 확인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의결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의원여러분께서 군정 주요사업현장에 대하여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자 협의가 된 사항입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들께 기 배부해 드린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도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사무과에서는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과 군정질문에 따른 제반 설명과 답변 청취를 위하여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2017년 12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일간 해당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키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5항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사무과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등 제반 절차에 차질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6.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합천군의회 회의규칙 제51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이번 제223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을 선출하는 사항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선거구 순서대로 박중무의원과 석만진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6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은 박중무의원과 석만진의원 두 분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선출된 서명의원께서는 이번 제223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보존회의록 서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7. 휴회의 건      처음으로
○의장 김성만   :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12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16일간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라는 의원 있음)
   예. 의원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7항 휴회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7분 산회)

○출석의원수 : 11人   
○출석의원   
의   장    김성만
부의장    허종홍
박홍제의원, 이용균의원, 신명기의원,
조삼술의원, 박중무의원, 석만진의원,
배몽희의원, 박안나의원, 최정옥의원.

○출석공무원   

  • 군         수             하창환
  • 부   군   수             박충규
  • 기획감사실장          정인룡
  •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년효
  • 행 정   과 장          조수일
  • 주민복지과장          최윤자
  • 문화체육과장          하규하
  • 민원봉사과장          서상교
  • 환경위생과장          정창화
  • 경제교통과장          김영만
  • 안전총괄과장          김임종
  • 도시건축과장          조옥환
  • 건 설   과 장          성한주
  • 축 산   과 장          박중언
  • 산 림   과 장          박종묵
  • 관광진흥과장          박민좌
  • 농촌활력과장          김범상
  • 농업경영과장          이만기
  • 농업지도과장          손영진
  • 보 건   소 장          안명기
  • 공공시설사업소장    최진현
  • 상하수도사업소장    이행기
  • 대장경사업소장       이규학

○출석전문위원

  • 전 문 위 원            정순재
  • 전 문 위 원            박종철
  • 전 문 위 원            주현용

○출석사무직원

  • 사 무   과 장          이재학
  • 의사담당주사          정철수
  • 지방행정서기          김현정
  • 속    기    사          이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