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당신도 혹시 보험맹 아니십니까?
문맹, 컴맹은 아는데 웬 ‘보험맹’이냐구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면 문맹, 컴퓨터가 앞에 있어도 켤 줄도 모르면 컴맹, 보험을 가입해 놓고도 보험을 전혀 모르면 보험맹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보험 가입자 대부분이 보험맹입니다. 그러니까 ‘또 하나 가입해 주어야 하나’하는 심정으로 마지못해 가입해 주는 계약자가 대부분 ‘보험맹’인 것입니다. 마지못해 가입해준 \"보험\"은 어느덧 우리 국민 모두에게 ‘살인 무기’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보험을 모르면 범죄자가 됩니다.
보험 계약을 하고 다달이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 왔던 “보험맹”이 여러 번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하여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장기 입원을 하고 보험금을 여러 차례 청구했다”는 이유만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받은 보험금까지도 “보험금을 노린 사기범”으로 내몰려 긴급 체포당하여 형사처벌을 받아야 했던 기가 막힌 현실이 지금 우리네 “보험맹의 현실”입니다.
억울함을 호소해 보고자 선임했던 변호사마저 ‘보험맹’의 편은 아니었습니다.
과일 한쪽 안 먹더라도 생활비 쪼개고 쪼개서 가입해 놓았던 보험으로 인하여, “일가족 보험 사기단”으로 내몰리고, 형사소송을 당하여 법정구속까지 당하는 무서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0여 년간 납입했던 5천 여 만원의 보험료는 해약하고, 해지되고, 이자내고 나니 온데간데없어져 버렸고, 지급 받을 줄 알았던 보험금은 오히려 범죄자로 등재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글을 몰라서, 컴퓨터를 몰라서 당하는 만큼, 아니 더욱 크게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젠 보험의 실상을 알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보험맹은 손(損)테크, 보험맹 탈출은 진짜 부자가 되는 지름길
‘보험맹’들은 1년에 100조원의 보험료를 냅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50조원의 보험료만 납입하더라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가 낮았습니다. 불과 2년 새에 보험료는 대폭 50% 이상 인상되었고 계속해서 민간 보험료는 인상될 것입니다.
문제는 국민은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국민건강 보험료나 국민연금을 150% 정도 인상시켜 버렸다면 온 나라가 시끌시끌했을 것임이 뻔합니다. 반드시 국민 중 누군가에게 전달이 되거나 본인이 혜택을 받게 되어 있는 것들인데도 보험료 인상에는 인색합니다.
국민이 내는 “국민건강보험료” 1년에 10조 원대에 불과합니다. 이에 반해 민간보험료는 100조원을 훨씬 넘어가고 있습니다.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장기질환자, 암환자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할 진료비 때문에 가정 경제가 파탄 난 경우가 흔할뿐더러, 수술환자는 3일안에 퇴원 할 것을 종용받고 있는 것도 3조원대의 국민건강보험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민간보험료 100조원의 10분의 1만 국민건강보험료로 낸다면, 그리고 나머지 90조원은 다른 경제활동 하는데 쓸 수 있다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사회복지환경을 국민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이 \"보험맹\"인 관계로 10배의 비용을 내면서도 진료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가정은 더 늘어만 가는 기이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민간보험사에 내고 있는 1년 치 “보험사의 사업비”만 20조원이 넘는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전면 무상의료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보험맹’에서 탈출합시다.
정치개혁도 중요하고, 부패청산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경제는 숨이 막혀 죽을 지경에 이르러 있습니다. 금융사업자의 농간에 의하여 매달 받는 쥐꼬리만큼의 소득은 금융비용을 지출하기 위해 다른 용도로 지출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하여 금융사업자 입장에서만 경제 정책을 세우다가는 그 반대편의 대다수 금융이용자인 서민들의 삶은 더욱더 피폐해져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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