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군의회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요즘 지역에 나가 보면 어느 지역 보다도 보수성이 강한 합천에서 박의원님의 의회 입성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드리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금의 합천은 지난달 태풍과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되었고 지역과 군민들은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고 또한 군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의 불(위)법 행위가 계속 되어 군민들에게 분노와 실망만 주고 있는 판국입니다.
이런 지역 실정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 한다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군민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 재난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도 신통찮을 판에 양심과 체면도 없이 이 삼복더위에 거액의 혈세를 들여 1회성 대규모 행사를 장기간 왜 했는지 도저히 납득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우리 군의원님들이 꼼꼼하게 챙겨야할 일들이 태산같이 많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요즘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해 박의원님에게 몇가지 질문 하오니 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먼저 박의원님이 군의회에 입성하여 처음으로 상임위원회와 본 회의에 참석 해 본 소감?
2. 황강레포츠축제, 합천예술제. 가요무대, 유명선수 축구교실초청대회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치루어진 모든 행사에 지원한 재원별 혈세 현황?
3. 사조직인 전국 향우회 연합회 혈세 지원사건, 모 면장 승진 댓가 거액 로비사건, 모 면장 직위 이용투기
목적 토지 구입(거액보상)및 불법전용사건 등에 대한 군의회의 대응 현황?
4. 군의회 단독으로 집행부 견제감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만큼 군공노조와 유사한 목적을 바탕으로 수
시 대화및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여 공직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갈 방안을 마련 할
용의는 없는지?
5. 지난달 27일 제2차 본 회의 에서 통과된 9건조례 중 <합천군 행정기구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과 <합천
군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 조례 안>은 민선 자치시대 정신과 지역 실정에 불부합 하게 개정
또는 제정 되었다는 불만과비난이 많은데 박의원님의 견해는?
6. 집행부가 마치 합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줄 것 처럼 내외적으로 홍보 하고 있는 영상 테마파크에
현재 까지 방문한 인원과 입장료 수입금액?
7. 마지막으로 많은 군민들이 있으나 마나 하다는 군의회에서 앞으로 박의원님이 중점을 두고 하고 싶은 의
정 활동 분야와 각오 한 말씀?
열악한 제반 여건속에서 외롭게 의정 활동 하고 있을 박의원님에게 어려운 숙제를 드려서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아무튼 불의에 굴 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고군분투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