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존경하는 박현주 의원님에게

2006-08-23 춘 우
먼저 공사다망 하신 중에 하찮은 민초의 질문에 답변 해 주셨어 감사 드립니다.
옛 선현의 말씀에 <욕지미래 선찰이연>(미래의 일을 알고자 하거든 먼저 지난 일들을 살펴라) 이라는 보배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 지역의 현실을 두고 볼때 옛 선현의 말씀을 우리 군 의원님들이 한번 되새겨 보고 반드시 실천 해야 할 때이라고 생각 되어 11명 군 의원님 중 박의원님을 선택 해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물론 박의원님은 나름데로 최선을 다 해 답변 하셨겠지만
본인의 입장에서 볼때 다소 미흡 하거나 아쉽다고 생각 데는 부분에 대해 몇 자 적어 봅니다.

@ 먼저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에 제기 되고 있는 많은 의혹을 다소 나마 해소 시킬 수 있
도록 군의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 해 공개 답변 해 달라고 요구 했던 것인데 왜 박의원님 개인 홈
페이지를 통해 답변을 했는지 납득 할 수가 없으며

@우리 지역이 처해 있는현실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의 불(위)법 행위가 계속 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 하지 못 하고 너무 순수한 원론적인 사고와 판단으로 답변한 것 같아 심히 염려스러운 마음
금 할 길이 없으며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적인 답변은 집행부나 관련기관으로 부터 명확한 서면 자료를 제출 받아 이를 근거
로 책임성 있는 답변을 하여 군 의회와 의원님들의 권위와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 주어야 하는데도 박의원님 개인 입장에서 답변한 것 같아 다소 유감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군민들은 집행부 보다 먼저 군 의회를 찾아 가야 하는데도 집행부를 먼저 찾아가 애로사항을 호소 하고 있는 현실이고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의 불(위)법 행위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급 직원들과 군민들에게 국법을 준수 하라고 요구 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와 공직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박의원님은 양심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는 군의원이 되어 주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물론 본인도 박의원님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