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 대다수가 원해서 지지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참에 어떤 의원인지 이름 좀 압시다.
반대하는 의원들 이름만 연일 올려놓는데
찬성하는 자가 누군지 알아야 다음 선거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아닙니까?
제가 배운 의회의 기능에 대해서 몇번이나 되뇌어 보며
잘 못 가르쳐준 선생님들을 원망하려니 가슴이 아프고
여기에 삼백여명의 합천군민이 개명하고자하는 공원 이름 쓰는것조차도 화가 나서 그냥 공원이라고만 씁니다.
부끄럽고 화나고 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손까지 떨리네요.
전가족 모두 아예 이곳을 뜰까도 고민하게 되는군요.
지지자들은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나는게 당연하다고 하겠네요.
주변 사람들과 아무리 이야길 나누어봐도 찬성한다는 사람 못봤는데
도대체 누굴 상대로 설문조사를 열심히 했는지.
군민의 다수 의견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 업적(?)만 더 만들고 싶어하는 군수와 군의원들의
모습에 화가 날 뿐입니다. (더 심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옆에서 보고있는 자식땜에 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왜 선거에 무관심했는가 반성하며 다음 선거에는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들을 하더군요.
투표율 높여서 좋겠습니다.
꼭 보여주겠습니다.
대다수의 침묵하고 있는 합천 사람들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다음 선거에서 봅시다.
아닙니다.
어쩌면 주민소환이 그 전에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임기 마칠때까지 부디 자리 보전들 잘 하십시오.
성난 합천인이 참다가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