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합천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2007-01-29
얼굴 들고 다니지 못
여러분들이 합천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나 또한 부끄럽고요.이제 외지에 나가 있는 우리 합천 사람들은 얼굴들고 다니지 못합니다.여러분들은 당신들의 옹졸한 결정이 얼마나 많은 고향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비참함을 주었는지 가슴을 쥐어 뜯으며 곱씹어야합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일해공원에 찬성하셨다더군요.아버지는 마을 이장이십니다.그래서 제가 여쭤봤습니다.정말 아버지께서도 찬성하시냐고요.아버지께서는 옆에서 그렇게하라고 해서 찬성하셨답니다.물론 본인의 의사도 반영이 되었겠지만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갔다고 여겨집니다.여러분은 왜 여러분 소수의 의견을 가지고 합천군 전체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십니까?왜 여러분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까?앞으로 저는 일해공원이 취소되는 그날까지 합천이 제 고향임을 거부하며 아울러 지금 벌이고 있는 주소 옮기기도 거부하며 주위분들에게 적극 주소 되돌리기 운동을 전개할것입니다.지금 합천 농산물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심의조군수님 이름만 대면 제 아버님 아실겁니다.제발 정신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