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동 붉은피
묻고간 영홍들 앞에
너무도 짙은
국화 향 풍기며
님은 고개 숙여 다짐 했을
그, 아름다운것들
다- 저버리고
광란의 역사앞에
무릅 꿀리고서야
님을 읽는 어리석음 이여라
나. 죽어 묻어 가는 날
민주화 영영 앞에
내 어찌 하리요
<악은 만삭의 몸으로 태동 하는대....>
항상 곁에 있어
소홀함이 만신창 되고서야
님을 그리워 하네 님을 그리워 하네
고건님의 나래에 하나의 깃털이 되고픈 모임
........일 지 매 가...
삶의 질은 경제가 아니라 인간의 질 이다
믿어주고 아껴주고 모듬어 가는 사회를 구현 하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