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직불금 부당 수령! 농자재값 폭등!
더 이상 농민 죽이는 행보는 즉각 중단하고,
합천군청과 농협은 나락1포대 7만원보장에 앞장서라!

합천군청과 군의회, 농협은 지금이라도 분노하고 있는 농민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생산비 보장에 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 농민들은 합천군청에 나락7만원(조곡 40kg기준)보장과 쌀 목표가격 20만원 보장을 위해 나락적재를 진행한다. 뼛골까지 부서져라 일하고도 생산비도 보장받지 못하고, 농민 협박하여 직불금까지 빼돌리는 지금의 상황에서 힘없고 돈없는 농민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자식학비 마련하려고... 농가부채 이자 좀 갚으려고... 좀 먹고살려고... 1년 내내 뼈 빠지게 일해 수확한 피 같은 농산물이 제값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 우리 농민들은 어이가 없다.
합천군청과 군의회, 농협은 11월5일까지 농민의 목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향후 합천군청과 군의회, 농협이 농민의 목소리에 나서지 않고 탁상행정과 돈놀이만한다면 합천농민들의 생존권을 건 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정부 쌀 목표가격을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요구하라!
■ 농협은 자체수매가를 6만원으로 보장하라!
■ 쌀값 보전을 위해 합천군청은 예산지원(조곡40kg 한포대당 1,000원이상) 방안을 마련하라!
■ 직불금 조례 제정 및 비료,기름,사료값 폭등에 대한 생산비 지원조례 제정하라!

2008. 10. 28
합천군농민회 합천군여성농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