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원 카드를 작성 하시면 5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드립니다.

2010-01-29 박현주
회원 카드를 만드시면 5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드립니다.

롯데마트에 오후 참에 들러 보았습니다. 물건도 잘 진열되어 있었고, 경품도 많이 준답니다. 물건 값도 아무래도 쌀 것이고, 친절 서비스도 더 잘 하겠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별로 없겠지요.

대책위에서 군수님을 오늘 오전 10시30분에 면담했다고 합니다. 안 보나 마나 군수님이라고 별 뾰족한 대안이 있겠습니까? 공식적인 어떠한 언급을 하실수 없는 처지지요. 심정이 어디에 머물러 계시든... 약속을 할수 없지요. 대기업을 상대로 법적으로는 이미 인허가 사항이 끝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개점을 한겁니다. 이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임박하여 합천군민의 정서를 생각하신다 해도 그렇고...

롯데 슈퍼에서는 경찰서에 슈퍼앞 길과 주차장에서 집회를 못하도록 집회신고를 했습니다. 당연히 데모 할 줄 알고 선점 한거죠. 이 수법은 대형마트 입점 반대 싸움에서 대기업이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앞으로 4주간은 그 앞마당과 주차장에서는 집회 및 시위를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음 선거에 출마 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느냐? 시점이 시점이니 만큼 군민들이 제가 나서면 나서는 만큼 선거 때문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이 혹 계실까봐.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 노동당 비례대표로서 뽑아주셔서 그 동안 받은 큰 혜택과 공부 할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건전한 시민운동을 하며 갚아 나가겠다고 약속드립니다.

합천 군민의 힘으로 막아 냅시다. 편리하다고 깨끗하다고, 좀 더 싸다고 우리가 외면하면 합천시장은 합천의 상권은 서서히 말라 갑니다. 당장에는 대형슈퍼를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 서서히 문 닫는 가게가 늘고, 가뜩이나 어려운데 떠나가는 이웃이 생기면 그때 발등을 찍으시렵니까? 인구가 줄면 모든 것이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것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도의원 수도 줄었고, 그나마 비례대표도 2명이던 것이 한명으로 줄었습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