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당시 우리 집은 당시 서울에 왠만한 소형아파트 한채 값의 빚이 있었다.
어린시절 먹을 것이라곤, 시장에서 버리는 배추잎을 주워서
끓여먹고, 남에집 누렁지 버리는 것을 가져와서 다시 끓여 먹고...!
학교에서 신는 실내화가 낡아서 떨어지면 꿰메 신고 또, 헤어지면
다시 꿰메 신는 것을 13번이나 한 것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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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두환 대통령님의 탁월한 경제 정책과 서민 정책으로
우리 집은 일어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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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나는 강원도 원주에서 직원 17명이 즐겁게 일하는 사업장에
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