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조용하고 아늑한 정적을 깨고 괭음을 내는 덤프트럭의 요란소리에 잠을 깻
읍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2006년 7월 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편안히 잠을 잘수
가 없고,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석산개발이 이렇게 주민을 괴롭히는 것을 합천군
청 허가자는 알고 있는지? 사업 정치도 좋지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주민도 조금은
살펴 주시길...우리 주민도 살고 싶읍니다. 주민의 통행길을 막고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말한마디 없이 공사를 강행하는 사업주를 모른체 하는 합천군청의 무책임
을 엄중히 묻고싶읍니다. 합천군청의 보호속에 석산개발은 그칠줄 모르고 진행되
는데 하루하루 공사차량의 소음과 진동으로 상처 받은 주민들은 조금씩 병들어 가
는 것을 합천군청은 알고있는지? 석산개발을 허가 했으면 허가 지역 주민도 살길
을 열어 주어줘야 공평성이 있는것 아닙니까. 주민을 살수있게 합천군청이 해결
해 주시는게 도리 아닙니까. 왜 모른체 합니까. 우리 주민들을 두번 죽이지 마십시
요. 쇄골재 채취허가는...모든 허가를 주민 동의 없이는 하지 않겠다고 문서화 해
놓고 행정 소송에 패소했다하여 모든 허가를 한다는것은 얼마나 합천군청이 약한
모습,추한 모습,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영원히 주민을 무시 하고 주민을 짖 밟는
행위는 이제 그만하십시요. 무식하다고 이래 저래 둘러대고 얼렁뚱당 넘기는 속
샘, 부끄럽지 않읍니까? 양심을 속일수 없을 것입니다. 허가 조건을 무시하고 강행
되는 석산 개발 언제까지 특혜를 줄것입니까? 살 궐리마져 짖 밟는 석산개발로 병
든 마음 누가 책임진다 말입니까...? 함숨과 고통의 하루하루 불안한 주민은 언제
구제 받을수 있읍니까?
- 죽음의 마을 합천군 용주면 성산 2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