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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천군 오토캠핑장 명품 브랜드로 육성
작성자 박안나의원 작성일 2017-03-15 조회 1692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17. 3. 15>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김성만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복지행정위원회 박안나 의원입니다.

요즘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캠핑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관광과 연계한
사계절 오토캠핑, 글램핑, 백패킹의
다양한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합천군의
오토캠핑장 운영 실태를 짚어 보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우리 합천군은 ‘황매산 오토캠핑장 조례’를
‘야영장 관리운영 조례’로 개정하여
효율적인 야영장의 관리와 운영에
강한 정책의지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황매산 오토캠핑장 현황을 살펴본 바,
2015년부터 2017년 1월 현재
이용객 23,518명, 총수입 2억3천6백만원입니다.

특히, 2015년 대비 2016년 이용 현황을 보면
인원 29%, 금액 38%로 성장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치상 증가 내면을 살펴보면
캠핑장이 안정화된 2016년 4월에서 11월까지
4인 가족기준 평균 41,345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즉, 1박의 단기캠핑으로 머물기 때문에
수익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한번 왔다 스쳐가는 곳 밖에 안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현행 우리군의 야영장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합천군 야영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정책이 시급합니다.

우리군 홈페이지는 오토캠핑장 관련 정보 찾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주변에서 말합니다.

우리군 오토캠핑장에 대한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서 링크 가능한 배너설치가
우선조치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우리군 야영장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홍보정책의 수립이 이루어져야 될 것입니다.

둘째, 캠핑장 인근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캠핑장과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와 연계한
입장료 할인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관광지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가령, 주말 저녁 아이들을 위해 야외공연장에서
애니메이션 상영 등 볼거리의 제공입니다.

캠핑의 묘미는 저녁의 음식을 통해서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을 찾은 캠퍼에게 우리군 생산 로컬푸드 및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캠핑장에 머무르는 수준에서 벗어나
인근 지역 관광을 하면서
지역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셋째, 사계절 캠핑을 위한 시책개발이 필요합니다.

시즌권 판매, 재외향우할인권, 특별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정시점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
365일 캠핑족이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나야 합니다.

시즌권을 구입한 회원에게는
합천사랑상품권을 주어서 우리지역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비수기에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파격 할인율 등을
적용하는 방법도 모색해야 합니다.

넷째,‘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합니다.

이 계획에는 야영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캠핑대회 개최,
야영장의 시설물이용 콘텐츠 개발 등을 포함한
‘야영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야영장 관련부서‘컨트롤타워’구성이 필요합니다.

야영장별 관련부서 분산으로 인한
비협조 문제를 해결하여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군은 지난 2년간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운영해 본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교훈삼아
새로 만들어진 정양레포츠 공원과
대장경테마파크 야영장을
캠핑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

찾고 싶은 명품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도입하고
펼쳐줄 것을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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