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전체 메뉴 보기

희망과 감동을 군민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합천군의회

의회소식

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합천군의회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 야로야철지 발굴복원 및 정비사업 추진
작성자 조삼술의원 작성일 2017-09-19 조회 995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7. 9. 19(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성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합천군 나선거구 가야면 출신 조삼술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야로 야철지 발굴복원 및 테마파크 조성 등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철의 기술은
인류역사를 변동시킨 원동력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력한 철기의 사용으로
농업생산력은 높아지고
활발한 정복 전쟁을 통해 지배계층이 등장하는 등

철기의 사용은
인류 역사의 변화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변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철의 힘”을 바탕으로
4국 시대를 형성한 가야국 이었으며
후기 가야를 주도한 대가야 철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이 야로 야철지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야사의 경우
15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흘렀으며

항상 주변국의 입장에 의해
왜곡되어 훼손되거나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그 실체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가야 시대의
제철 유적이나 문헌의 기록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이나 지명 유래,
시굴조사 결과 등으로 보아
야로에 야철지가 있었다는 사실에는
다른 의견이 없으며,
제철로 주변 유물이나
고대 전통 제련로와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련시설이 확인된 점으로 볼 때

대가야의 제철로와 철광산 등
철 생산 유적이 있다면
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많은 사학자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야로 야철지 발굴복원 사업은
2010년도에 이미 가야문화권 개발 사업에
포함되어 승인 되었으며,

우리군에서도 수차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
예산지원이 없어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사업 추진에 발맞춰

야로 야철지를 발굴·복원하여
철의 왕국 가야의 군사·경제적 기반이 된
제철문화를 재조명하고

제철박물관 건립 등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우리문화 선양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행정구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인근 고령군 등과 연계하여
대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가야시대 제철유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야로 야철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발굴을 빠른 시일 내 실시하고,

이를 통해 철의 왕국 가야의
발달된 제철 기술을 널리 알리고

오늘날 세계 1위의 제철 왕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동력이 된

가야 제철 기술의 지혜와 장인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테마파크 조성 등 주변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 이전글 테이블
이전 글
다음 글
  • 목록보기

링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