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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의 길
작성자 장진영의원 작성일 2019-09-26 조회 951
첨부파일 첨부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장진영의원)_.hwp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19.9.26>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장진영 의원입니다

가야산 해인사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경각과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보물과 도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적 명승지 법보사찰로
합천의 자랑입니다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는
전국최초로 1962년 12월부터
징수해 왔으며
국가적‧ 민족적․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문화재 관람료 징수 위치는
해인사 경내를 거쳐 일주문 근처
보장각이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1972년 우리나라
아홉 번째로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현재의 해인갤러리 자리에서
국립공원 입장료도 징수하였고
1987년 문화재 관람료와
국립공원 입장료를 통합 징수하면서
지금의 매표소 위치로 옮겼습니다
이후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되었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은 76㎢이고
해인사 소유의 땅은 28㎢로
가야산 국립공원 면적의
37%를 차지합니다
이는 전국 국립공원 면적 중
사찰이 차지하는 비중이 7%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 입장이 무료화 되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찰을 제외한
땅들은 국가 소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위치의 매표소는 통행세라는
인식이 강해 관광객으로부터
끊임없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때 가야산 국립공원 해인사 관광객은
연간 150만 명이었지만
이제는 연간 70만 명 정도로 줄어들었고
그마저도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는
성주 백운동을 대부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현응스님께서 지난 8월 19일
해인사 주지스님으로 부임하시면서
사부대중과 함께 합천군이 상생발전하고
세계적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를
제안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국가는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업무를 통합하여
문화재 보수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재정을 지원하여
문화재 관람료를 무료화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아직은 요원한 일이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관광객 감소로 인해 해인사
주변이 침체되고 합천 해인사 명성이
실추하면서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경남도와 합천군은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때마침 국가와 경남도에서는
무너진 조선경기를 대체하고
경기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4조 7천억 규모의 서부경남KTX를
추진하여 지역균형 발전과
관광객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경남도와 합천군이 힘을 합해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무료화해서
선제적으로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한다면
합천 해인사를 넘어 경남 전체 관광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부산 금정구 범어사의 경우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이전에는
연간 18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지만
무료화 이후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으로
불어났습니다
우리 합천군은 체육을 포함한
문화 및 관광부서의 예산이
연간 600억 정도입니다
이 예산 중 일부를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에
지원한다면 현재 관광객이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영상테마파크, 황매산, 옥전고분으로
이어지는 관광 밸트의 형성으로
그 수혜가 합천전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합천 해인사
이미지 재고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는
합천관광 500만!
경남관광 1500만 시대를 활짝 열게 될
초석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무료화 하여
세계적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와 함께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합천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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