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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의
작성자 임춘지의원 작성일 2020-07-20 조회 695
첨부파일 첨부제246회 임춘지의원 5분 자유발언.hwp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20.7.20>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배몽희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같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문준희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합천군 임춘지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인구절벽과 저출산 위기에 처한 우리군이
누구나 마음 편히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군은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한달에 100명 이상씩 줄어들고 있는
인구 소멸 위험지역입니다.
인구절벽의 시대에 출산은
행복이고 축복이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군 임산부들은 합천에 산부인과가 없어 매달 1회 이상의 정기적인 검진 또한
부담이 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출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산후조리입니다.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산후조리원이 그만큼 보편화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산부인과가 없는 우리 군에는 산후조리원 또한 없으며,
원정 출산 후 인근 값비싼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가 실시한 2019년 5~8월 전국 산후조리원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평균 기간은 13일,
이용금액은 238만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조리원 이용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산후조리하는 것이
산모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산후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기꺼이 이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합천 임산부들은
이마저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타지역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게 되면
배우자나 가족들은 직장과 집이 있는
합천과 조리원을 출퇴근하게 됩니다.
거리도 멀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이 경우 보호자마저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감안하여 도출된 해결책은
모든 산모가 적절한 산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합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이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우리 합천의 출생자 수는 2017년-128명
2018년-136명, 2019년-150명입니다.

출생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전체적인 인구감소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치입니다.

‘아이 많이 낳아라’ 출산만 장려할 것이 아니라,
사회와 개인이 이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합천삼성병원에 소아과가 생겼고,
대디앤맘카페 품다센터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방향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군에서 모자보건과 관련하여
공공의료서비스 발굴 및 개선을 통해
대도시 못지않은 출산환경을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산모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산과 육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우리 합천군, 저출산 인구절벽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우리 합천군, 군민이
모두 행복한 우리 합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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