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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내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 사업 건의
작성자 최정옥의원 작성일 2022-03-22 조회 448
첨부파일 첨부5분 자유발언(최정옥 의원).hwp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22.3.22>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합천읍,대병,용주 지역구 최정옥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합천군 노인복지의 중심
경로당 개선을 위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합천군은 2022년 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7,677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41%를 넘어
국제연합(UN)이 정한 7%를 훨씬 웃도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있습니다.

우리군은 건강하고 따뜻한
고령사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인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응급안전서비스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인의 날, 노인 일자리, 경로당 조성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앞서 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을 강구하면서 노인을 위한
복지 제도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노인에게는 경제, 질병 문제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이 마음의 질병인
고독감이라고 합니다.
우리군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건·의료 쪽 지원은 물론,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모임 활동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경로당은 무더위 쉼터, 재해 시 피난 장소,
친목 및 소통장소 등 다양한 마을 공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노인 모임 장소의 역할을 합니다.
경로당은 마을 소재지 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이용률이 높아
노인을 위한 복지 면에서 경로당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내 경로당은 현재 537개소로 이를 이용하는
회원 수는 약 15,876여 명으로 파악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회원들의 모임공간으로
경로당이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만,

현재 관내 경로당 대부분은
바닥 난방으로 좌식 설계되어 있으며
바닥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무릎과 관절이 약한 어르신들이
이용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회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의자, 소파 등을
구해 사용하는 경로당도 있지만
각 마을 이장님들 또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아시어 일정부분 노력하시지만
이 역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실정이며
들여온 가구마저 대부분 낡고 오래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좌식 생활의 단점이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바닥에 앉는 것 자체가 신체에
큰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있어
식당, 카페 등 식음료 관련 업장의 경우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가게에 입식 좌석을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지만,
경로당을 입식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은
몇몇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타지역 경기도 충주·김포시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난 2020년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내 대부분의 경로당에
입식세트(식탁,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관절을 보호하고
좀 더 편안하게 개선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군에서도 발빠른
경로당 입식 좌석 설치를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따뜻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소중한 현재를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의 미래를 보살펴드리는 것은
우리가 후손으로서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노인 복지 정책은
우리가 평생 고민하고 껴안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경로당 입식 좌석 교체를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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