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전체 메뉴 보기

희망과 감동을 군민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합천군의회

의회소식

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합천군의회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 쌀값 안정대책 마련 건의
작성자 이종철의원 작성일 2022-09-21 조회 472
첨부파일 첨부5분 자유발언(이종철 의원).hwp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2022.9.21>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이종철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허락해 주신 조삼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곡식이 노랗게 익어가는 9월
곧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민들의 마음은
기쁨보다는 슬픈 감정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우리 농민과 관련된
안타까운 문제에 대해 발언해보려 합니다.

합천군은 경지 면적이 10,639ha이며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총인구 중 30%로
농업이 합천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다각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다양한 영농 기술로
여러 종류의 작목을 재배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농민들은 대부분
쌀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쌀 과잉 생산과 맞물린
소비량 급감으로 수급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더불어 벼 생산 비용의 증가로 인해
쌀 재배 농가는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쌀 소비량에 비해 생산량이 많으면
쌀 가격 하락은 필연적인 것이라
행정에서도 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내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쌀의 명품화 전략, 식량작물 신기술 및
품종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쌀 품질은 평준화 수준에 이르렀을지언정
안타깝게도 쌀값 하락을 막기에는
실효성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kg 기준 산지 쌀값은
올해 9월 4만 1,185원으로
지난해 6만 원 선보다
1년 만에 28%가량 급락했습니다.

쌀값이 폭락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쌀 재고량 증가를 들 수 있는데,
금년 7월 기준 농협의 쌀 재고량은
41만 톤으로 지난해 24만 톤에 비해
1년 사이 71%나 급증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 미곡종합처리장의
쌀 재고량은 약 900톤으로,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쌀 작황을 감안하면
쌀 재고율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전국의 합천향우들에게
합천 농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우리 고장 쌀 구매를 당부드리는 한편
행정에는 재외향우를 통한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건의드립니다.

쌀과 관련된 문제는 매년 대두되고
반복되어 온 만큼 지자체만이 고스란히
책임 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이며,
이제 모두가 고민하고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군은 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고민을 거듭하였고
그 결과 공공비축미 매입가격 인하에 따른
차액을 보전하고자 공공비축미 6만 원 선 보장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회적 상황에서 위 사업은
축소되고 현재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공공비축미 6만 원 선 보장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를 건의드립니다.
우리 군은 군민을 위해 언제든지
현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실질적이고 과감한 시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급변하는 이 현실에 맞는
농업구조의 개선과 이제는
우리 실정에 맞는 쌀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농민에게 수확의 기쁨을 돌려줄 수 있는
합천군이 되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이전글 테이블
이전 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건의
다음 글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
  • 목록보기

링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