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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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합천군 농업 회생 방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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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현주의원 | 작성일 | 2007-05-30 | 조회 |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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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0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2007. 5. 30 > - < 3 분 자 유 발 언> ○ 안녕하십니까? 박현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유도재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 140회 임시회 3분 발언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면한 군정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합천군 농업 회생방안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합천군의 산업기반은 농업입니다. 하지만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하여 농업기반은 점차 붕괴되고 있으며, 점차 우리군의 경제 활성화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결집하고, 우리 군의 특성을 찾아서 차별화된 농업부흥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농업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이냐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차별화 되고 있으며, 브랜드의 성패는 곧 농축산업의 흥망성쇠로 이어지는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먼저, 합천군의 주요 농축산물 중에 쌀, 돼지, 한우에 대하여 만큼은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꼭 키워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쌀은 골짜기가 많아서 친환경 농법에 유리한 환경조건을 갖춘 합천군의 지리적인 상황으로 볼 때, 타 지역과의 비교우위에 있으며, 돼지, 한우에 대해서는 도내 축산웅군으로서 농가소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쌀은 브랜드 이미지가 낮긴 하지만 가야 황토쌀과 가회 우렁이쌀 있으며, 비록, 지역인지도 및 대외적 선호도가 그리 높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향후 친환경농업 기반이 정착된다면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합천 황토한우를 사육함에 있어 황토공급의 기준량을 철저히 지키는 합천 황토한우 이미지 관리에 노력해야 하며, 행정에서는 양축기술지도 및 대외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농축산물에 대한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생산이력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모두의 단합된 결의를 통하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여야 할 것이며, 향후에는 합천에서 구입하는 쌀, 돼지고기, 소고기 만큼은 합천군이 원산지를 보증한다는 수입농산물 청정지역으로 선포하여 우리군 농업이 부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학교급식 농산물을 합천군 우수농산물로 현물 지원하는 방법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 최근의 학교급식은 원가를 낮추기 위하여 질 낮은 값싼 수입농산물을 사용하는 문제로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각급학교 급식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물류센터를 만들어 현물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한다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여 군민건강에 도움을 주고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으로서, 농업의 장기적 회생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합천군 농산물의 물류센터는 향후 확대되어 다른 대도시로의 공급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우리밀을 합천군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합천군의 우리밀 생산량은 5대 주산지 중 한 곳이고 전국생산의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는 총600여 세대, 재배면적은 360헥타르 이며, 수매계약 1,610톤의 연간 14억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밀은 안전한 먹거리로 점차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특히 겨울밀은 대기정화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정지역 합천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3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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