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 제목 | 합천 황토한우의 브랜드화 | ||||
|---|---|---|---|---|---|
| 작성자 | 윤재호의원 | 작성일 | 2008-06-19 | 조회 | 2111 |
|
3 분 자 유 발 언 합천 황토한우의 브랜드화 ○ 존경하는 6만 합천군민 여러분 30만 재외향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합천읍, 용주면, 대병면 출신 윤재호의원입니다. 먼저 본의원에게 제148회 임시회에서 3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평소 존경하는 유도재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방문하신 합천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환영과 방청을 보내주신 최진권 교장선생님과 관내 한우축산인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러모로 고생하시는 농민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땀 흘려주신 심의조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무원과 각급 기관 ․ 사회단체 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합천농가의 주소득이자 명품인 황토한우의 나아갈 길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미 쇠고기 FTA체결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산 한우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럴 때 일수록 합천황토한우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화의 의미는 상품명, 심볼마크, 생산자 또는 생산업체명, 품질에 대한 보증 등을 명시하여 다른 경쟁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나아가 우위성을 확보하는 유통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한우 브랜드는 202개로 전체 축산물 브랜드 중 2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북 48개, 경기 28개에 이어, 경남은 22개 순인데 합천황토한우는 전국에 얼마만큼 알려져 있을지 의문입니다. 200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발에서 강원도 횡성한우가 축산물 브랜드대전 대상을 비롯해 농협명품 축산물 1호 인증 등 전국 축산물전을 휩쓸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인구 4만 3,000여명으로 우리군보다 작지만 전 군민이 ‘우리 고장은 우리 스스로 가꾸고 발전시킨다’는 정신문화운동에 자율 참여하여 경쟁력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05년부터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136농가에 사육두수만 6만 3,000두가 되는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한우브랜드인 ‘한우지예’를 개발하여 판매중에 있습니다. 합천군의 한우 사육농가는 4,879농가 3만 5,639두를 사육하는 도내 1위, 전국 5위의 축산웅군으로 브랜드 참여농가수는 103농가 5,745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 농가가 5,000두 미만에 분포되어 있지만 59%가 넘는 경영체에서 1만두 이상의 사육기반을 갖춘 대형브랜드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브랜드화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앞으로 국내의 산지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농축산물의 수입이 급증하는 환경변화속에서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품질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부각시켜 시장점유율을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농축산물의 브랜드화는 더욱 고도화되고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한미FTA체결에 따라 양축농가는 물론이고 초·중·고·대학생들 및 국민들이 연일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 파동과 관련하여 쇠고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때 일수록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사료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면서, 현재도 합천군은 축산인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청보리와 호맥 등을 군비로 대폭지원하면서 조사료 생산에 대한 지자체와 축협과 양축농가들의 협조를 얻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원과 합천군, 축협, 한우영농가들의 노력으로 합천황토한우를 제일의 명품으로 탄생시켜야 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3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148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2008. 6. 19 (목) 11:00 |
|||||
| 이전 글 | |
|---|---|
| 다음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