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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감동을 군민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합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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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우님 질문에 대한 답글
작성자 박현주 작성일 2006-08-21 조회 824
춘우님! 관심가지고 지켜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역사 앞에 깨어 있는 사람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춘우님이 그간 군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들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군정에 관심이 많으시고 좋은 내용의 글들을 많이 남겨주셨더군요. 총 7개의 질문 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더군요. 제가 할 수 있는 질문 만 성의껏 답하려 합니다. 아끼는 마음으로 비록 마음에 차지 않는 답이 있더라도 양해하여 주십시오. ♥첫 번째 있으나마나 한 군의회라는 표현은 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그 있으나 마나 한 군의회의 구성원입니다. 저 하나와 다른 10명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의회 구성원입니다. 의정활동은 11명의 군의원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의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문제는 그 책임이 군민에게 있습니다. 저는 우리 의원들과 대립하고 반목하기 보다는 더불어 대화하고 함께 힘을 다 하여 올바른 의회의 위상을 세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도 내용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민주주의에서는 절차도 중요합니다. 다수결의 횡포, 소수 의견의 존중 등의 문제를 생각하지만 그 또한 중우정치의 한계이고, 그 절차가 곧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황강레포츠축제, 합천예술제, 가요무대, 유명선수 축구교실 초청대회는 이미 연초에 계획되어 있던 행사입니다. 태풍이 온 것이 예상치 못한 것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무관하게 계획되어진 행사였습니다. 혈세의 현황을 물으신다면 제일 궁금하신 것이 가요무대일 것입니다. 영화 섿트장 유치와 연관하여 군수님과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KBS가 자기 돈을 들여 합천에 와서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가요무대는 군민의 혈세가 따라서 한 푼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이 건은 군의회의 대응이라기보다는 검찰과 감사기관의 대응이 필요하겠지요. 이번에 저도 사건의 내막 정도는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내용으로 보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신 듯 합니다. ♥네 번째 군의회 단독 집행부 견제감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고 하신 말씀은 실제로 어렵습니다. 군공노조와 유사한 목적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가자는 말씀은 저 혼자의 힘으로 어렵습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것은 군의회의 고유한 역할이고 군공무원노조는 다른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민 모두가 바른 군정을 감시할 책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제나 공무원 노조와 다른 모든 군민들에게 대화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모든 통로를 열어놓겠습니다. 의회에 출근하는 시간이 많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여 주십시오.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군의회의원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다섯 번째 1. 합천군 행정기구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축산과와 산림자원관리단을 폐합하여 축산산림과로 만들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축산을 중요시 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를 폐합한다는 것이 과연 농업을 중히 여겨야 할 우리합천지역의 실정에 맞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내무위원회에서는 충분히 집행부와 집행부 의견을 들었고 표결로 3대1로 통과되었습니다. 본회의 당일 날 농민단체 대표들과 군수님이 행정기구 조직개편의 필요성 때문에 축산 산림과 폐합을 하기로 하고 예산이나 기타 다른 부분에 불이익이 없도록 충분히 1년을 지켜 본 후에 재논의를 하자고 합의된 바 있습니다. 군수님과 농민단체 대표가 본회의 이전에 만나 서로 대화를 한 것입니다. 내무위의 표결에서는 반대를 했지만 본 회의 장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지켜보고 말았습니다. 다른 변명의 여지없이 군의원으로서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고 반성합니다. 앞으로 군의회는 축산웅군 합천에서 군수님의 약속이 잘 지켜지는지 지켜보고 농업정책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2. 합천군 야생동물에 대한 농작물피해보상조례안의 민선자치시대 안의 정신과 지역실정에 불부합하게 개정 또는 제정되었다는 불만과 비난이 많다는 말씀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견해는 야생동물에 까치가 빠졌다는 것이 문제로 여겨져 산업건설위 위원들에게 왜 까치가 빠져있는가? 문제 제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상임위에서 집행부에 물어본 결과 까치는 야생동물이 아니다, 또 이참에 까치가 합천군조로 되어 있는데 군조를 바꾸자 라는 말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액이 보상 최대액이 300만원 정도입니다. 현재 8천 3백 만원정도는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까치 등은 그물망이나 울타리 등을 쳐서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군 게시판에 야생 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에 관한 안내 공고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여섯 번째 영상테마파크에 엄청난 군비가 쏟아 부어져 있다는 것은 군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미 쏟아 부어진 돈을 회수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군민 모두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앞으로 그런 식으로 혈세 낭비가 없도록 살펴야겠지요. 방문한 인원이나 입장료 수입금액이 얼마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영상테마파크를 어떻게 활용하고 가꾸어야 할 것인지는 군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내 봅시다. ♥ 일곱 번째 지금까지 7월 10일 개원 한 이래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이 생겼습니다.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걱정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잠도 잘 안 오고 자다가도 벌떡 깹니다. 많은 일이 있다 하여도 제 삶의 원칙이 확고하듯이 그 일 마다에도 모두 원칙이 있습니다. 껍데기 보다는 알맹이를 채우는 일, 개발보다 보전하는 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 모자라고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 그런 일들에 항상 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혼자가 아니라 민주노동당 의정지원정책팀과 함께 할 것입니다. 도 지지하여 주시는 합천 군민 모두의 힘으로 실현하겠습니다. 가까운 이웃과 더불어 오래도록 살고 싶은 합천을 만들고 가꾸어 가려 합니다. 내 곁에는 너무도 소중하고 아껴야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춘우님이 누구일까 옆에 계신 분들과 의논을 했는데 잘 모르겠답니다. 뵙고 싶으니 개별적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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