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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감동을 군민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합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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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천군 당면 과제 실천 촉구
작성자 임춘지의원 작성일 2022-03-30 조회 488
첨부파일 첨부5분 자유발언(임춘지의원).hwp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2.3.30>

안녕하십니까. 임춘지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우리 합천이 당면한 2가지
과제를 제안하고 실행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와 문화·예술·관광 복지 척도가
지역을 평가하고 문화예술 인프라가
그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합천의 관광인프라는
과연 무엇입니까?
영상테마파크, 황매산철쭉,
합천호백리벚꽃길 등
이런 것은 우리 합천만 가지고 있는
특화된 관광 인프라가 아니라
다른 지역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편화된 관광 프로그램인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합천에
합천 운석 충돌구는 신의 선물 같은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20년 12월,
한국 지질학회가 규명한
합천 운석 충돌구라는
위대한 자산이 발굴 되었는데도
용역의 결과만 기다리고 있으니
답답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가 나온다 해도 사업 시행까지는
또 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현 시점에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임시회에서 벌써 몇 차례나
5분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만

정작 운석충돌구 노두에
표지판 하나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합천 운석충돌구를 놓고
얼마 전 대선을 앞둔 각 당의 후보자들이
발표한 공약 사항을 보면
1번 이재명 후보자는
합천 운석 충돌구에
3천억 투입이라고 발표했고
2번 윤석열 후보자는
금액을 정할 수 없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군에서는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책망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중앙 정치가들도 인지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
정작 주인인 우리 합천군 관계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다시 한번 지적하며
즉시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고
간곡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인근의 지자체에서는
‘하동지리산 산악열차개발’,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의령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 등
각종 프로젝트 개발에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발 벗고 먼저 나서야
경상남도가 움직이고
중앙 정부가 지원하지 않겠습니까?

운석 충돌구로 들어가는
초계·적중 입구에
먼저 대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운석 충돌구 전시관을 건립하십시오.

본청 해당 부서에서는
합천운석 충돌구 관광 특구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설계하여
차기 합천군수와 군의원이 취임하는 즉시
합천의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
군민 앞에 제시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주홍어린이 문학관
정상 운영 방안입니다.
이주홍 문학관은
13년째 선장 없이 항구에 정박된 채
묶여 있는 배가 되어 표류하고 있습니다.
천 평의 군유지에
수십억 원의 국비, 도비, 군비를 투입하여
전국에 하나뿐인 어린이 문학관을 세워 놓고
학예사 한 사람만 파견해
문학관을 운영하다보니
적극적인 문학 콘텐츠 개발이나
능동적인 문학 본질의 접근은 물론이고
유명무실한 전시관으로 전락하여
문학관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지
이미 오래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방치된 문학관의
가장 시급한 해결책이 전문성을 갖춘
문학관장을 초빙하는 일입니다.

최저 임금 수준으로
명예 문학관장을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 규정에 따라 선정하여
일단 문학관을 맡겨
그 성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유일한 어린이 문학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물관은 박물관장이,
도서관은 도서관장이,
문학관은 문학관장이 제 자리에 있을 때
그 기능과 이름값을
충분히 발휘할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우리 합천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을
제 자리에 바로 세울 때입니다.

존경하는
합천 군민, 동료의원,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제안하는 이 두 가지 과제를
진심으로 받아주시고 실행하기를 간곡히
호소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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