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만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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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한신의원 | 작성일 | 2024-04-09 | 조회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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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이한신 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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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 제2차 본회의<2024.4.9.>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조삼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윤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한신 의원입니다. 저는 합천 특성화 화장실 만들기를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화장실 문화개선은 인간의 행복 추구를 위한 필수 요소의 하나이기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과제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화장실문화 발전을 살펴보면 전래의 재래식에서 출발하여 2000년 초반 불결한 화장실이라는 열악성이 2002년 월드컵 개최가 전환점이 되어 2004년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2007년 우리가 주도한 세계화장실협회가 창립되어 지금은 세계를 선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유명관광지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공중화장실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되었고 우리 군도 경남도가 선정하는 베스트화장실에 2011년 정양늪 생태공원 2012년 소리길, 2015년 황강레포츠공원 화장실이 지정되어 나름대로 화장실 문화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 생각되어 우리 합천만이 갖는 특성화 화장실을 설치하여 전국에서 ‘합천하면 화장실’을 연상시킬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설치된 시설의 개보수는 물론 법률이나 정부지침에 근거한 비상벨, 안심스크린, 칸막이 등 안전시설을 비롯하여 휴지통 없는 화장실, 여성과 장애인 영유아 편의시설을 기본으로 하면서 정부권장 수준을 넘어서는 개념을 접목하여 편안함을 주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확고한 의지를 기반으로 남들이 하는 만큼이 아닌 한걸음 더 나아간 투자와 디자인의 다양화를 근간으로 군민과 사용자 의식계도에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화장실이 제일 잘된 것이 우리나라’라는 인식이 된 점을 십분 활용하여 ‘화장실하면 합천’ 고속도로 화장실보다 잘되어있고 합천가면 화장실 하나는 끝내준다는 세계 속의 합천화장실 인식을 심어 화장실 견학의 산실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는 합천의 환경이 청정지역으로 가는 실천도구가 될 것이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효과도 있을 것이고 합천의 홍보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아가 우리 지역의 얼굴인 동시에 경쟁력으로 선진도시의 면모로 탈바꿈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선진행정이라는 것은 남을 따라 배우는 것이 아닌 남보다는 조금 먼저 계획하고 실행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평범하면서도 작은 변화 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 있기에 화장실 문화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과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을 재차 촉구하는 바입니다. 인간의 원초적 욕구를 해결하는 공간 하나가 청결하게 위생 문제가 해소되면서 건강한 삶과 인간 존엄을 지키는 중요한 기능이 완벽히 수행되는 문화공간으로 숭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기원하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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