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전체 메뉴 보기

희망과 감동을 군민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합천군의회

의회소식

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합천군의회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흡연부스 설치 및 운영
작성자 권영식의원 작성일 2023-12-21 조회 328
첨부파일 첨부5분 자유발언(권영식의원).hwp
제277회 제2차 제3차 본회의<2023.12.21>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조삼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윤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권영식 의원입니다.

흡연은 거의 모든 질환의 주요 발병 원인입니다.

흡연의 피해는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의 피해가 더 심각합니다.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으로 인해
수동적으로 흡연하게 되는
담배연기는 흡연자가 직접 들이마시는
담배연기보다 독성 화학 물질 농도가
2~3배정도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접흡연자의 경우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보다
생담배 연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흡연자보다
간접흡연을 하는 비흡연자가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부터 2020년의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비흡연자에게서
니코틴 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일찍이 인지한
우리 군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합천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여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구역 설치 등을 규정하고,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등으로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금연문화를 정착시켜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률 및 조례 개정과
전국적인 금연 인식 확산으로
공공장소나 기관에서의 금연이
정착되는 상황과는 달리
노상 흡연은 여전히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흡연구역을 찾기 쉽지 않고
설상 흡연구역이 있다하더라도
불결한 환경과 우범 우려 등으로
남녀 흡연자들이 이용이 쉽지 않으며

따라서 길거리로 밀려 나온 흡연자로 인한
남녀노소 행인의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읍 중심가 길거리나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는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눈살을 찌푸리는 예가 허다합니다.

서울시 성동구에서는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흡연실 내부에 냉·난방기,
환풍기와 자동소화 재떨이가 구비된
흡연부스를 설치·운영함으로써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거리도 깨끗해지는 등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현재 흡연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공장소 실내는 금연이 정착되고 있지만
실상 실내에서 몰아내어진 흡연자들은
마음놓고 흡연할 장소가 없어
행인의 눈치를 살피며 노상흡연을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군도 간접흡연의 폐해를 최소화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흡연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우선 공공청사,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부터
설치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흡연부스 설치 및 유지관리에 따른
자치단체 예산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흡연자들의 최소한의 흡연권 보장과
비흡연자의 행복추구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이전글 테이블
이전 글 위반건축물 관련 법 개정 및 적극적 해결 촉구
다음 글 원자폭탄 피해자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촉구
  • 목록보기

링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