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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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축제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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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경자의원 | 작성일 | 2024-12-05 | 조회 | 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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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신경자 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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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정례회<2024.12.4>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양·쌍백·삼가·가회 라 선거구 신경자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합천의 대표 축제인 대야문화제와 짧은 기간 합천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한 황토한우축제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한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 40회를 맞은 합천의 대표 축제인 대야문화제는 읍면풍물경연대회, 국악경연대회, 각종 체육경기 등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지역민의 축제로 한정돼 외부관광객 유입이 저조하고 행사의 활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합천 황토 한우를 홍보하기 위한 제2회 황토한우축제는 많은 관광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먹거리에 비해 볼거리 및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2024년 지방재정통합공시 기준 합천군 행사·축제경비는 약 130억 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1.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 지자체 평균 0.97%보다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치로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현실에 더해 우리 군이 처한 내년도 긴축재정 기조를 고려했을 때, 효율적인 축제 및 행사 운영과 소비적이고 1회용 쓰레기를 양산하는 행사 지양을 위해서도 우리 군의 주도적인 조정역할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각 축제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양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대야문화제와 황토한우축제의 기간 통합을 제안합니다. 지역축제의 통합은 상호 부족한 콘텐츠를 보완하여 외부 관광객의 유인책이 되고, 장치 설치, 가수 초청비, 인건비 등 중복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개별 축제를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인근 진주시는 남강 유등축제, 시민의 날, 개천예술제, 드라마 페스티벌 등 작지 않은 축제들의 기간 및 장소를 통합 구성하였고, 경북 영천시는 과일, 와인, 한우 축제를 통합했으며, 시월 부산광역시 페스티벌, 강원도 양양군 송이·연어 축제가 대표적인 통합사례로서 통합에 앞장선 자치단체들은 지금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합천군은 비슷한 시기에 합천바캉스축제, 합천예술제, 대야문화제, 황토한우축제, 억새축제,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등 테마와 시기, 단체별로도 각각 축제를 개최하면서 예산과 행정 자원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란 외침이 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축제나 행사의 수는 늘어만 가고 조정의 역할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군은 선택과 집중의 축제 재구성을 통해 볼거리와 놀거리, 합천 대표 먹거리가 총체화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축제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축제와 관련해서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만 축제의 순기능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축제에는 삶의 에너지가 담겨있고, 외부인들에게 우리 지역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입니다. 우리 군의 창의성에 바탕한 효율적인 축제 통합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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