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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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건강 포인트제 도입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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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문숙의원 | 작성일 | 2024-12-19 | 조회 | 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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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김문숙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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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2024.12.19>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정봉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윤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문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합천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포인트제’ 도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은 169조 4,930억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64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림청 연구에 따르면,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의 의료비 대체 효과가 약 2조 8,000억원에 이른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증진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것을 모두 느끼셨을 것입니다. 우리 군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걸으면서 소액의 돈을 모을 수 있는 ‘앱테크’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걷기 실천율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2023년 합천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이 26.9%로 경남 평균인 43.6%에 비해 낮은 실정입니다.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건강 포인트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제도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루 8천 보 이상 걸으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합천 특산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지역 경제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2021년부터 ‘손목닥터 9988’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용 앱을 통해 매일 8천 보 이상 걷거나 식단 입력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서울페이로 교환하여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걷기와 같은 간단한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포인트제 도입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 2024년 6월 기준 누적 98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건강 포인트제를 도입한다면 군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과 같은 직접적인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어 우리 지역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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