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제목 | 남명학습관 운영개선 및 어린이 남명반 운영 제안 | ||||
---|---|---|---|---|---|
작성자 | 권영식의원 | 작성일 | 2024-12-19 | 조회 | 322 |
첨부파일 |
![]() |
||||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2024.12.9>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정봉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윤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권영식 의원입니다. 2015년 합천의 신생아 169명 중 2022년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124명, 2016년 신생아 174명 중 2023년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133명, 2017년 신생아 123명 중 2024년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84명입니다. 본 통계에서 신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드는 사실 외에도 주목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관내 출산아 중 매년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 관내 초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관외의 초등학교로 입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합천에 거주하는 젊은 직장인 부부들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면 관외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자녀에게 시키고 싶은 부모의 수요에 비해 합천군의 교육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방과후 돌봄, 예체능부분 교육활성화 등으로 교육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한편으로 초등학생들의 학업역량 향상을 위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여건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합천군의 출산, 육아 등 인구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을 것이 명백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본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합니다. 먼저 남명학습관의 직영을 제안합니다. 2017년 남명학습관 민간위탁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종로학원에 위탁을 맡기고 있습니다. 학원 민간위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군정에서 강사 및 교육체계에 관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위탁을 받은 학원의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위해서 높은 연봉의 강사를 섭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강사에 대한 문제점이 있더라도 강사 해임 및 변경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는 남명학습관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위탁으로 인해 관의 직접 개입이 줄어들어 문제점을 빠르게 수용하고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더욱 클 것입니다. 두 번째로, 남명학습관 초등학생 우수자반 개설을 제안합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남명학습관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 문제로 관외로 나가는 부모가 매우 많은 현 실정에서 초등학생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감을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생부터 5인 1반 같은 방식으로 우수 강사를 직접 영입해 학습과 관련된 지원을 할 수 있다면 경쟁력있는 학생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 학생들이 향후 합천 교육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합천군 2024년 당초예산 7,260억 원 중 교육과 관련된 예산은 약 490억 원으로 0.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근 지자체 거창군 0.96%, 산청군 1.41%, 창녕군 1.04%와 비교했을 때 그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이는 향후 군정에서 타 지자체와의 교육 형평성을 위해서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끝으로, 젊은 학부모들이 합천에서도 자녀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있는 학생으로 키울 수 있다는 신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본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하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글 | 건강 포인트제 도입 제안 |
---|---|
다음 글 |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