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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성산 봉수대 복원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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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문숙의원 | 작성일 | 2025-04-28 | 조회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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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제1차 본회의<2025.4.28>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정봉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윤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문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금성산 봉수대 복원을 통해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지리지 등 기록에 따르면, 우리 군에는 미숭산, 금성산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중 금성산 봉수대는 대병면 회양리 금성산 정상에 위치하며,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입니다. 이후 1778년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5년 국립 가야 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경남지역 봉수’현지조사에 따르면 금성산 봉수대는 축대 5열과 용도 미상 석축 시설 1기가 확인되었으며, 석축이 ‘ㄷ’자형으로 꺾이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양산 원적산 봉수대가 창고지를 설치하기 위해 조성한 석축 사례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현재 경남도 내 지자체 중 양산시, 산청군, 진주시, 밀양시, 거제시, 사천시, 김해시가 봉수대 복원을 완료하였고, 특히 양산 원적산 봉수대는 전국 최초로 주민에 의해 복원되기 시작해서 2023년 1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 군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금성산 봉수대 복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산을 확충해야 할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성산 주위의 악견산성은 임진왜란 때 합천의 선비들이 의병을 모아 왜적의 침략에 맞서 싸운 우리 민족의 저항 정신과 애국심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입니다. 따라서, 금성산 봉수대 복원과 악견산성을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미래 세대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아닌, 직접 보고 체험하는 역사 학습은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또한,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복원된 봉수대에서 실제 점화 과정을 재현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우리 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봉수대가 있는 금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합천호와 악견산, 허굴산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합천호 다빛길 조성사업,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금성산 봉수대가 있는 금성산을 포함한 합천호 지역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리 군의 중요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문화유산은 보존하고 활용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금성산 봉수대 복원을 통해 합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금성산 봉수대 복원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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