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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회용기 및 텀블러 사용 활성화 방안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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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한신의원 | 작성일 | 2025-05-01 | 조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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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5.5.1>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합천읍,율곡,대병,용주 가선거구 이한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1회용 생활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볍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은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통계청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폐기된 플라스틱은 총 63억 톤에 달하며, 이 중 79%가 매립되거나 산과 바다 등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무려 120억 톤의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기준 연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1인당 102kg중으로 이는 500㎖ 생수병 약 8,500개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쓰레기통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류를 따라 한 곳에 모여 거대한 섬을 형성하고 태평양 바다 위에 여러 개가 떠다니며 해양생태계 파괴등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은 평균 사용 시간이 4시간에 불과하지만, 분해되기까지는 최소 450년이 걸립니다. 현재 1회용품 쓰레기 배출이 심각한 전국 장례식장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일회용품은 3억 700만 개, 무게 2,300톤으로서,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회용품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증가하는 군단위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도 문제입니다. 각종 축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공식 집계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력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변화가 전국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확산이 되고 있고 우리 합천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본 의원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의 모든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제장이나 행사장 혹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회용기 세척장이 필요합니다. 본의원은 다회용기 세척장 건립을 제안합니다. 둘째, 텀블러(휴대용 물병) 사용의 생활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텀블러를 휴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회용기 사용과 텀블러 생활화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작은 변화가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듯이 우리 모두가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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