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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천군 교육발전 100년 대계를 위하여
작성자 박안나의원 작성일 2014-09-17 조회 1776
제1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2014.7.19)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허종홍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박안나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합천군 교육 100년 대계를 바라보면서
우리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재 유출은 더 이상 없도록 해야겠다는 각오와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이 속앓이를 하면서도
말하지 못하는 애환을 제가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우리 합천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우리 지역 교육의 발전이 있어야 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소신입니다.

과거, 우리군의 교육 인프라는 부족하였습니다.
이제는 다행스럽게
우리군에서도 합천고등학교가
명실상부한 전국의 명문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어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고있는 합천고등학교는
2007년 농산어촌우수교
2008년 기숙형공립고
2011년에는 전국 학력향상 100대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고
2012년과 2013년 연속 서울대학교를 진학하는 등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지역의 괄목할만한 교육발전의 성과와
훌륭한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 일부가
타 지역으로 진학해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리 군내에서 성적이 최상위권에 있는
우수한 여자중학생들 중에서
진주, 거창, 창녕 등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학생수가
해마다 3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굳이 본의원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군에 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모두 다 아시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매년 우리 군내 여중학교 졸업생 30여명이
자연계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진주,거창,창녕 등으로 유출되고 있는 여학생들을

이미 유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모두 준비되어 있고
전국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합천고등학교를 활용하여

지역의 인재를 우리 군에서 수용하여
합천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제안하는 것입니다.

그간 합천지역 학부모님들은 교육의 기회 균등 및 학교 선택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여 왔고
타지역 진학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 및 가정해체 우려로

합천교육에 대한 불만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합천고등학교에 여학생 1학급 증설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3월 6일 종합교육회관 학부모 간담회에서
우리 군내 여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이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 하시면서
합천고등학교 여학생반 증설을 건의한 바 있었고

지역주민 여론의 객관성 유지를 위해
2009년 3월과 2012년 3월 두차례에 걸쳐
지역주민, 동창회, 운영위원, 군의원, 도의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30여명을 대상으로
합천고등학교에 여학생 학급 증설 추진관련, 의견을 수렴한 결과

2회 평균 75%이상의 군민들이
합천고등학교 여학생 학급 증설에 찬성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에 합천고등학교총동창회가 중심이 된
“ 합천고등학교 여학생 1학급 증설을 바라는 지역주민회”가
서명 운동을 실시하여
많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3년 5월 하창환 군수님,
합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합천여중 어머니회장 등이
우리 군민의 숙원사업인 합천고등학교
여학생 학급 증설을 위해
전 경남도교육감을 면담하였고,

2014년 7월에는 군수님, 김진백 합천고등학교
교장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면담하여
합천고등학교 여학생 학급 증설의 당위성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하고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군민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교육청은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하여 모집하는 것이 불가하고

여학생 1학급 증설 시 남녀공학으로 인해
학업성적이 떨어진다는 시대착오적 사고와
터무니 없는 궁색한 변명으로

금년에 합천고등학교 여학생 1학급 증설을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 합천군의회가
군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때라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합천고등학교에 여학생 1학급 증설을
요구하는 것은 5만여 합천군민의
간절한 희망이고 뜻이며 학부모, 학생들의
염원임을 깊이 인식하셔서

경남도교육청은
그간 잘못된 선택을 즉시 철회하고
합천군민의 올바른 뜻을 반드시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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