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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천박물관 입장료 무료 개방 촉구
작성자 석만진의원 작성일 2014-10-02 조회 1918
19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2014.10.2)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허종홍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부지역 다 선거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석만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합천박물관 입장료
무료 개방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합천 박물관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2차 가야문화권 정비계획에
따라 1998년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04년 12월에 개관, 당시의 정치·사회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2,933㎡
규모인 이곳은 다라 문화실, 다라 역사실,
기획 전시실 등 3개의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가야시대 다락국의 역사의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부는 지방공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박물관법에 따라
1996년부터 건립비를 지원하고
인구대비 설립목표를 수립하는 등
양적 확대에 중점을 둔 공립박물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전국 공립박물관이 1999년 30개관에서
2012년 326개관으로 늘어놨으며,
국립․사립․대학까지 합하면 총 743개관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상당수의 박물관이
무분별하게 건립되고 사후 부실하게 운영되어
예산낭비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3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국에 1일 관람객이 100명에 못 미치는
공립박물관이 약 40%에 이르고,
동해․울산 등은 10명도 안 돼,
적자만 남긴 채 폐관했다고 합니다.
유물의 취득이나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절차가 없어, 위작이나 특정인의
유물 고가매입, 유물 분실․훼손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물 취득․관리에 대한 법령이나
지침이 전무하고 지자체별 규정도 부실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남과 전남지역의 박물관 중 10개관,
15%은 최근 3년간 평균 관람객이
1만 명, 1일당 30명 미만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합천박물관도 매년 평균 2만명,
1일당 63명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유아․노인의 경우는 무료이며,
어른 700원, 청소년 500원,
연간 35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박물관도 다라문화를 널리
알리고 일반인 관람객의 역사
문화탐방의 기회를 넓히기 위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합니다.

경남도내 공립박물관 34개소 중에
20개소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유로로 운영하고 있는
14개소도 검토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제17대 대선공약으로
전국 국․공립박물관 무료관람제 실시
및 도의 문화예술과에서 무료관람제
협조요청도 있었습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일반인이 박물관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의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아울러, 유물·전시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교육프로그램 활동을 강화하여
우리군의 가야문화와 다라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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