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Home > 의회소식 > 5분자유발언
| 제목 | 군민체육대회 문제점과 개선방안 | ||||
|---|---|---|---|---|---|
| 작성자 | 배몽희의원 | 작성일 | 2014-10-08 | 조회 | 1634 |
|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4.10.8)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허종홍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합천군 라선거구 가회면 출신 배몽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군민체육대회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열린 제33회 군민체육대회는 전 군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합천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이 올라 대야문화제와 같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체육대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군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어려운 농촌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자 민속경기, 축구 등 23개 종목에 A·B조로 나눠 17개 읍·면 대항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치뤄진 체육대회는 읍·면 대항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자연스러운 경쟁과 화합을 이루는 방식으로 종합우승 읍·면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체육대회(대야문화제 포함)를 개최하기 위해 군에서 합천군통합체육회에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통합체육회는 주관단체에 운영비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또, 군에서 대야문화제 제전본부에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주고 제전본부는 읍·면체육회에 1천5백5십만 원, 나머지는 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읍면에는 읍·면체육회에 지역유지나 단체 등으로부터 행사비의 상당액을 떠맡기다시피 모금하거나 부담시키는 일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산으로 읍·면별 입장식 1,000 만 원 이상의 단체복 구입, 일부 읍·면에서는 선수 사오기 등의 방법을 동원해 잡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읍·면의 주민이 선수로 참여하지 못하고, 참여율의 저조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체복을 구입 안하면 어떻습니까?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화합하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육대회는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들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대회가 아니며, 군민들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스포츠 정신에 의하여 우리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지난번 체육대회에서 비춰진 모습을 보면 선수를 제외한 군민들의 참여율은 저조할 뿐만 아니라 참여한 군민들도 대부분 일부 조직 단체원들로 한정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읍·면에서는 선수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는가 하면, 지나친 승부욕이 가열되어 부정선수를 영입하고, 연습강행 등으로 불평과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해야 하는지? 개선대책은 없는지? 이제는 고민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본 의원은 종합시상제를 폐지하면 과열된 경쟁을 억제하는 한편 선수 사오기를 방지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남·녀 한발씩 묶고 달리기 등 전통 민속경기 등을 더 많이 발굴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체육대회로 거듭나도록 변화시켜 주관 민속경기 별로 시상식을 하면 더 많은 읍·면의 주민이 선수로 참여하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지 않을까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체육대회는 군민 화합과 신바람 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사고의 전환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
| 이전 글 | 항노화산업 육성벨트 동부지역에 유치해야 |
|---|---|
| 다음 글 | 농촌6차 산업과 관광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