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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가현청 복원 및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로 남부 문화관광의 일대 도약을 이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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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경자의원 | 작성일 | 2024-02-22 | 조회 | 599 |
첨부파일 | 5분 자유발언(신경자 의원).hwp | ||||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4.2.22>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경자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조선시대 관아로서 그 실체가 확인된 삼가현청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변 일대는 물론 가회, 쌍백 등지의 문화관광자원까지 연계시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상호작용하는 남부지역 문화관광의 일대 도약을 유인하자는 제안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합천군은 삼가면 주민어울림센터 부지 조성 과정에서 ‘삼가읍성 아사’의 실체를 확인해줄 시폐교구비와 ‘삼가’라는 이름이 새겨진 분청사기를 발굴하였습니다. 또한 도지정문화재인 기양루 건물지와 일직선상 위치에서 아사의 동헌지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다양한 유물 및 사료들을 발굴하였습니다. 아사는 동헌으로, 조선시대 고을을 맡아 다스리던 지방관의 집무실입니다. 그동안 조선 후기 지방 지도에는 있었지만 그 터로 추정만 되던 곳에서 삼가 아사 터가 확인된 것입니다. 시폐교구비는 시장의 규범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담긴 비석으로서 18세기 지방 경제사 연구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으며 금석문 자료 출토는 현재까지 전국 유일합니다. 이들 발굴의 기대효과는 높은 사료가치에 더해 매력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한 삼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존 보유한 삼가 소고기와 황매산이라는 관광브랜드를 연계하여 브랜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큰 자산이자 미래 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기양루 삼가동헌 복원 시 본래의 기능과 용도를 유지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관 정비 사업 등을 통해서 옛 행정 관청답게 그 주변까지 단아하고 고풍스럽게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삼가동헌 복원과 함께 이와 조화되는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가고분군, 소오리고분군, 남명조식생가, 뇌룡정, 용암서원과 이색 관광지인 쌍백의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합천 멍스테이, 가회 황매산의 5월 철쭉과 10월 억새를 찾는 방문객들과 연계하여 삼가에 국한되지 않고 남부 전역에 확장된 관광자원 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시간만 끌고 있는 삼가 브랜드육타운 건물의 활용방안을 하루빨리 찾아 멋진 외관에 못지않은 훌륭한 지역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색을 부탁드립니다. 합천 남부지역의 새로운 일대 도약을 기대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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