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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정용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신속 비치 및 확대 지원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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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경자의원 | 작성일 | 2024-05-08 | 조회 | 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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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신경자 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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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24.5.8>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경자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가정용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의 신속한 비치 및 확대 지원을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필요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생률이 전체 화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약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0시~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취약시간대의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주택화재경보기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들이 유독가스 흡입이나 화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취약계층인 노인 등의 화재 위험 노출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노약자도 사용하기 편한 투척용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전 가구 보급이 시급합니다.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35.4%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2011년에 88% 달성한 영국과 2014년 81% 달성한 일본의 경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천군의 경우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3년 화재발생 116건에 사망 3명, 부상 5명, 재산피해 27억 7,554만 여원으로 22년에 없던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46.2% 증가하여 군민의 소중한 목숨과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10월 합천읍 한 옷가게에서 발생한 화재시 가게 주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소화기 보급이 유사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임을 보여줬습니다. 타지자체의 가정용 소화기 보급 모범 사례를 살펴보면 예산군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전 가구 소화기 보급을 완료 했고, 충남 금산군의 경우 2020년부터 전 세대 보급을 목표로 4개년 사업으로 추진하여 2023년 전 세대에 가정용 소화기 보급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 군 가정용 소화기 보급률 현황을 보면, 합천 소방서와 우리군에서 2023년까지 16,136 가구에 보급했고, 올해는 약 700 가구에 보급 할 계획인데, 주택용 소화기가 미 설치된 세대는 지금 이 시간에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화재로부터 우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화재 취약계층 우선 설치를 목표로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하여 가능한 짧은 기간 안에 우리 군 모든 가정에 소화기가 비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기존에 설치된 노후 소화기 파악 후 교체 등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서 실제 화재 발생 시 활용률을 높여야 합니다. 세 번째,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 발생 유형과 피해 추이도에 따라 다양한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군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서, 우리 군민 모두가 화재 시 한 명의 소방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가정용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의 신속한 보급 및 확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가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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