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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로 야철지 발굴 및 복원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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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삼술의원 | 작성일 | 2024-10-22 | 조회 | 27 |
첨부파일 | 5분 자유발언(조삼술 의원).hwp | ||||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4.10.22>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정봉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윤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봉산·묘산·가야·야로 나 선거구 조삼술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철의 왕국 가야 제철작업의 중심이 되었을 것이라 예측되는 야로 야철지 복원사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야로 야철지 복원사업은 지난 2010년도 가야문화권 개발사업에 포함·승인되었고 2017년 이 자리에서 본의원이 발굴복원 사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만, 당시 지지부진한 발굴 조사로 제자리걸음만 반복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민선8기에 들어서며 ‘가야사 발굴 및 복원사업 확대’가 군수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야로 야철지 발굴추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마저도 다른 비지정 문화유산들과 묶여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단 13억여 원의 예산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다보니 야로 야철지는 늘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야로현’ 이래 1,300년간 유지해온 지명‘야로’는 ‘철광석을 녹여 쇠를 뽑아 두드리다’ 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여러 역사 서적에서 말하듯 야로가 삼국시대 이래 주요 철 생산지이며, 지역 지명의 역사와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서 꼭 수반되어야 하는 사업임을 분명히 합니다. 더불어 최근 합천의 옥전고분군을 포함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7개의 가야 고분군은 더이상 약소국이었던 가야가 아니라 찬란했던 가야 문명 재조명의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가야 유적의 발굴 가치가 더욱 고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가야 야철지의 발굴은 철의 왕국 가야의 군사·경제적 기반이 된 제철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적 유산을 발견·보존하는 것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큽니다. 또한 차후 관련 유적을 제철박물관과 같은 시설에 보존하고 인근 대장경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우리 문화 선양과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한다면 정체기에 있는 대장경테마파크 활성화의 불쏘시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해인사와 함께 합천 북부권역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 군이 야로 야철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발굴을 내년도 주요 사업에 반드시 포함시켜 철의 왕국 가야 문명을 재조명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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