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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선방안 강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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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종철의원 | 작성일 | 2024-11-25 | 조회 | 54 |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 선거구 이종철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의 향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는 37년간 이어져 오며 향우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고 애향심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올해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이 모여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개선할 점들이 있어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입장 및 개회식이 지나치게 길어 행사 초반부터 참석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먼 길을 올라간 합천군민들에게는 더욱 부담스러운 일정입니다. 행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식과 개회식을 간소화하여 체육대회의 주요 일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주체가 대부분 합천군민들로, 정작 재경 향우 회원들의 참여는 매우 저조한 상황입니다. 재경 향우 회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참여 유도 방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이 400m계주, 줄다리기, 윷놀이로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데, 좀 더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목을 추가·변경하여 참여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체육대회가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흥을 돋우기 위해 각 읍면 풍물단이 새벽부터 올라갔지만, 시간 제한으로 인해 충분히 공연을 펼칠 수 없었습니다. 풍물놀이 시간을 조금 더 배정하여 고향의 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면 행사의 생동감이 더해지고, 향우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행사에 참여한 인원에 비해 준비된 음식과 천막이 부족했던 점은 향후 개선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충분한 음식을 준비하고, 휴식을 위한 천막이나 쉼터를 확대하여 참석자들이 더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합천에서 올라가는 사회기관단체장 중에는 합천 출신이 아닌 귀농·귀촌인이 많아 향우와 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향우 회원과 소통과 이해를 도모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시기를 마늘·양파를 심는 농번기보다는 농한기에 행사를 개최하거나 격년제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참석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를 향후 고향명산등반대회나 대야문화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합천에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사는 고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경향우 회원들이 고향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앞으로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담당 부서와 재경향우회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제안드린 여러 개선점들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 재경합천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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