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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수기 전 댐 수위 안정 관리 철저
작성자 김문숙의원 작성일 2025-09-12 조회 38
첨부파일 첨부5분 자유발언(김문숙의원).hwp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25. 9. 12>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정봉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윤철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문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우수기 전 합천댐 수위 안정관리를 통해 합천군의 수해를예방하기 위해 발언대에 섰습니다.

지난 7월 극한 호우 당시
7억톤 규모의 남강댐 긴급 방류로 인해
남해군과 사천시는
인근 해역 및 토지에 약 1,465톤에 달하는
부유 쓰레기와 이물질이 가득 찼고,
이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보령댐은 긴급 호우 전
수위를 기존 홍수기 수위보다 8m 낮추어
소위‘물그릇’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물그릇’을 통해 보령댐은 호우 당시
여유 저류량을 확보하여
방류량을 극히 줄일 수 있었고,
이는 하천의 범람을 막아
인근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호우 전 수위 조절을 통한
물그릇 확보는 방류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는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합천댐도 지난 7월 호우 당시
수문 방류 없이 저수량 전량을 댐 내에 저류하여
침수 피해를 막는데 집중한 것은
매우 적절했고,
더욱 심각한 피해를 방지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 2020년 8월 합천 집중호우 당시
합천댐은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하여
합천군 관내가 물에 잠겨
심각한 수해를 겪은 전례가 있습니다.

2020년 집중호우 당시 강우량은 287mm로 지난 7월 극한호우 당시 500mm가 넘는
강우량보다 현저히 낮았음에도
관내가 물바다가 됐던 사례는
댐수위 조절 실패로 인한 방류가
수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그 파급효과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에 부서에서는 5년 전의
댐수위 조절 실패가 재발하지 않고,
앞으로의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호우기 전 한국수자원공사와
댐수위 조절 협의를 거쳐 적절한 수위 조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서, 이번 수해를 계기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의
완전한 철폐를 이끌어 내야합니다.

만약 합천 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가 진행된다면
다른 지역의 취수를 위해
합천댐의 평균 댐 저수율을
기존보다 더욱 높이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취수장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취수장을 설치하여 평균 댐 저수율을 올리고,
물관리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면
합천 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야기할 위험이 치솟게 됩니다.

이에 이번 수해를 토대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의 완전한 철폐’를 명확히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합천댐의 관리는 단순한 물관리 시스템을
넘어서 댐 하류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합천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소중한 구조물입니다.

그렇기에 수자원공사와 더불어
합천군도 군민들을 위해 관련 시스템 유지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호우기 수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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