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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새터관광지-송림마을 출렁다리 설치를통한 관광 연계 및 지역 균형 발전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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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삼술의원 | 작성일 | 2025-09-23 | 조회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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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5.9.23>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합천군의회 조삼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봉산 새터관광지와 송림마을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설치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관광 인프라 연계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합천군은 황강과 합천호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 자원을 고루 갖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산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군은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의 지리적 규모와 넓게 분포된 지역 특성으로 인해, 관광 거점 간 연계 부족과 지역 간 발전 속도의 편차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합 관광 시너지 창출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봉산면은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합천댐 건설로 수몰된 이후 관광 인프라의 중심축에서 소외된 채 관광객 유입과 체류 콘텐츠 모두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우리군이 추진 중인 합천호 둘레길의 조속한 완성과 함께, 망향의 동산과 송림마을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건설을 제안드립니다. 출렁다리 설치는 합천호 봉산지구 둘레길의 연장이자, 호수 경관을 활용한 상징적 볼거리로서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 봉산은 여름철마다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터관광지 인근에 추진 중인 영화 관람형 자동차 야영장 조성 소식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 연구단체에서도 술곡 폐광지구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려한 합천 코리아 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대회’가 매년 개최될 경우, 선수 및 관광객 등 1,0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여건 위에 출렁다리가 볼거리, 체험거리가 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연출해준다면 황강 바캉스축제 못지 않은 캠핑·레저·낭만의 여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출렁다리 설치에 대해 전국적으로 과잉 설치, 낮은 경제 효과, 과도한 설치비 등의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제안하는 출렁다리 설치사업은 다음과 같은 차별성을 갖습니다. 첫째, 합천호를 조망하는 둘레길과 새터관광지, 민간 사업장 등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묶어주고 연결하는 관광동선의 핵심축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수상체험, 자전거길, 농촌체험 등이 포함된 복합 관광망이 조성된다면,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 및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민간협력형 운영체계와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적용함으로써 설치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사업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지난날 새터관광지를 중심으로 번창했던 봉산면은 지역경제랄 것 하나 없이 소외되고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단지 호수를 건너는 다리가 아니라, 소외되고 침체된 상황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합천의 공간을 잇고, 주민의 삶을 잇고, 미래 관광을 이어가는 연결선이 되어야 합니다. 군과 의회,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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