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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합천군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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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한신의원 | 작성일 | 2025-10-20 | 조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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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25.10.20>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정봉훈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윤철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한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합천군의 미래 성장 기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의 절박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합천 군은 2022년부터 대양면 덕정리 산 80-1번지 일원에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해왔으나, 2023년 12월 민간투자자의 사업 포기 이후 추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사업이 제자리를 맴도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류단지의 성공은 결국 교통망 접근성에 달려 있습니다. 주변 고령군의 경우에는 사통팔달로 교통의 요충지가 되자, 동고령 IC 주변은 산업물류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령군은 교통망과 물류단지를 결합해 지역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합천군도 교통 취약지로 분류되어 산업 기반 확장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달빛 내륙철도 2028년 착공을 시작으로 남부내륙철도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양울산 고속도로 역시 내년에 전 구간이 개통됩니다. 대양면 합천IC가 2026년 12월 개통되면, 예정된 물류단지 부지는 합천IC에서 직선거리 약 700m에 불과합니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한 이 지역은 남부내륙의 핵심 물류 거점지로, 합천이 경남 내륙 물류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통망 융합 지역은 복합운송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철도를 통해 전국의 대량 화물을 집하하고,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신속히 분산하는 구조입니다. 이 체계가 구축된다면 합천은 단순한 지방형 물류단지가 아니라, 영호남과 남부내륙을 잇는 전략형 복합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농공단지와 물류단지가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물류단지가 집하 중심지로 된다면 모든 비용이 절약됨과 동시에 지역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나아가 물류단지 조성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합천이 지금처럼 머뭇거린다면 남부 지역의 새로운 물류거점을 선점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늦어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물류단지는 단순히 창고를 짓는 사업이 아닙니다. 합천의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하나의 경제축으로 묶는 성장 전략이자, 우리 군을 경남 내륙 물류 허브로 도약시키는 핵심 기반사업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합천군이 물류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합천이 교통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성장할 때,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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